[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업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오는 30일 오후 4시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업 태스크포스는 지난해 기준 광주시의 1인 가구가 30%를 넘어섰고 10월에는 '1인 가구 지원조례'가 제정되면서 이에따른 실효성과 구체적인 수요자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해 꾸려졌다.
특히 부서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에 중요한 만큼 태스크포스에는 유관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여성가족과, 안전정책관, 사회복지과, 고령사회정책과, 장애인복지과, 건강정책과, 건축주택과, 청년청소년과, 일자리정책관 등 9개 광주시 유관부서와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복지재단 등 2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재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 관련 연구 용역의 추진방향 및 태스크포스(TF)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 수겸을 거쳐 연말에는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현재의 정책들만으로는 1인 가구의 생활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1인 가구의 복합성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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