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인가구반려동물2

['찐' 펫팸족 시대①] 애완 아니고 반려동물…법·정책 변화 속도내야 외로움을 달래줄 삶의 동반자로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펫팸족'(petfam族, pet+family)이란 신조어가 자리를 잡았고, 관련 사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정책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1코노미뉴스]는 펫팸족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변한 반려동물시장의 흐름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모든 동물의 삶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동물은 부당하게 취급받거나 잔인하게 학대당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인간에게 의존하고 있는 동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동물에 대한 학대를 막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생명을 가지고 고통을 느.. 2021. 4. 21.
[기자수첩] '1인 가구' 반려동물 키워도 될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10년만에 걸려온 안부였다. 단순 안부를 묻는 얘기로 시작하다 혼자 사는 처지가 됐다는 얘기로 끝났다. 나홀로 사는 얘기가 전부였지만 곁에 있는 반려견이 위로가 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카톡 사진이 온통 반려견 사진으로 도배 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애지중지 하는지 짐작된다. 혼자사는 외로움과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곁에 두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2019년 농축식품부의 통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에 해당되는 591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의 경우 그만큼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2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