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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2

[백세인생] 노인에겐 가혹한 코로나19…'외로움·경제적 어려움' 호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6.5%로 '고령사회'에 속한다. 특히 이들은 만성질환, 기능 상태 저하 등으로 각종 질병에 취약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외로움, 우울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코로나19로 인한 노인 생활의 변화와 정책과제'를 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섰다. 먼저 '정신건강' 부분에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 답답함, 두려움,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답답함을 자주 또는 가끔 느꼈다(71.1%)'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가계경제 상황이 악화 걱정(70.3%),.. 2021. 11. 8.
"바깥 활동 맘대로 못해"...외출 못하는 1인 장애인 가구, 해마다 2배 증가 #. 경기도 덕양구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 최모씨(42)는 최근 외출 빈도수가 확 떨어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가던 병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단순 병원만 가는 게 아닌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서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제적 비용도 부담이라는 최씨는 "이동수단이 없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수급을 받아 생활하다 보니 무리해서 가고 싶어도 망설여진다"고 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씨처럼 혼자 사는 1인 장애인 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이 겹치며 외출 빈도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매일 외출하는 경우는 45.4%로 최근 조사인 2017년 7.. 202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