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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RE:] 불안한 공항 간접고용 노동자…연말 해고대란 현실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특수경비 업무 업체 장풍HR은 지난달 대한항공으로부터 도급계약 종료 고지를 받았다. 일감이 끊긴 장풍HR은 즉각 소속 노동자들에게 해고예고통보서를 발송했다. 대한항공과의 도급계약 종료가 근거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물청사 보안검색·경비 등을 담당하며 24시간 근무체제를 이어온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심지어 대한항공이 갑작스럽게 장풍HR에 1개월 계약 연장을 결정하자 회사는 노동자들에게도 1개월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 인천공항공사 카트 2차 하청업체 ACS는 카트노동자들에게 오는 31일자 계약만료 및 해고 통보를 했다. 원청인 인천공항공사가 1차 하청사인 (주)전흥과 임대계약을 해지하자 전흥도 용역계약을 맺은 2차 하청사 ACS와 계약을 해.. 2020. 12. 16.
LG '판토스', 하청 에어컨 설치 기사 추락…'위험 외주화' 여전 LG전자-판토스-협력사-특수고용직, '죽음의 사슬' "저희 신랑은 에어컨 없이 더운 곳에서 무거운 실내기 실외기 옮기고 난간에 매달려 일하는 육체노동자이며, 일 났을 때만 사장이라 책임 전가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이네요. 개같이 열심히 충성하며 일한 죄밖에 없습니다. 부디 고인과 저의 신랑의, 힘없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간곡한 마음으로 청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상가빌딩 4층에서 에어컨 설치 중 추락한 설치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안전사고로 추락한 에어컨 설치기사 2명 중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이 없다는 내용이다. 청원인은 "사고 후.. 202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