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5 [신한은행, '라임사태' 총대 멘 이유④] "믿어라, 신한은행이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희대의 금융사기, 라임사태 발생 이후 라임 CI펀드 피해자들이 신한은행의 회피·은폐 수법에 걸려 눈물을 삼켜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코노미뉴스]는 신한은행 사태 발생 이후 하루하루 지옥같은 삶을 보내고 있다는 피해자들을 만나 사연을 들어봤다. 취재진과 만난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신한은행을 믿었다"고 털어놨다. ◆푼푼이 모은 목돈, 이사자금 마저 날려 사태 이후 문전박대 "남편은 영등포 문래동에서 15평 작은 제조업을 하고 있다. 아침 5시 30분에 출근해야지 늦으면 2~3시간 걸린다는 소리를 듣고 덕소 지점에서 푼푼이 돈을 모아서 이사 계획 작년부터 세웠다. 6월22일 이사 계획을 세웠는데 당연히 돈이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언론에서 라임이 문제가 된다고 보도가 나기 .. 2020. 6.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