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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5

반복되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사례보니 섬뜩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은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인 가구 전담 조직을 갖춘 서울시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 도시와 지방광역시 등은 '안심홈 세트' 지원, 셉티드(CPTED, 범죄예방디자인) 설계 도입,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을 지원한다.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되면서 가정용 CCTV 지원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해 보려는 노력이다. 안심홈 세트 등은 범죄율 감소에 효과가 있고, 이를 지원받은 여성 1인 가구 역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덜어 안전체감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지원 규모다. 여성 1인 가구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지원 예산의 증대는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40대 가구 배달.. 2021. 10. 13.
[정희정의 모나리자]계속되는 프랑스의 열차 안 성범죄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 일 드 프랑스(Ils-de-france)에서 대중교통을 홀로 이용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최근 잇따라 성범죄가 발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 드 프랑스는 수도 파리를 포함하고 있는 주 단위를 일컫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6시 30분 한 여성 경찰은 파리에서 근무를 마치고 홀로 퇴근하던 중 끔찍한 일을 겪었다. 경찰 A씨는 파리 시내인 북역에서 외곽으로 향하는 RER 에 탑승했다. A씨 옆자리에 남성 B씨가 앉았는데 당시 다소 성적으로 흥분된 상태였던 B씨를 보고 A씨는 재빨리 도망쳤다. 그러나 B씨는 끝까지 A씨를 따라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B씨는 경찰에 체포됐다. 뿐만 아니라 같은날 낮 12시 30분 같은 RER 열차에서 또다른 성범죄가.. 2021. 3. 12.
[시민RE:] 고통의 나날들…"중대재해기업 '삼성중공업' 처벌해 주세요" "삼성중공업 크레인 붕괴사고 피해자 김영환입니다. 2017년 5월 1일 노동절에 거제조선소 마틴링게 작업현장에서 일하다 크레인 붕괴로 하청 작업자분들이 사망하고 상해를 입은 것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사고 후 제대로 된 조치, 사과, 배상은 일절 받지 못했고, 2017년 9월경 스스로 정신과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다가 2018년 5월경에야 산재로 인정받았습니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죽음, 파괴된 삶, 지속되는 고통'을 주제로 산재사망·재난참사 피해자 증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근무 중 발생한 중대재해로 고통 속에 남겨진 피해자들은 사고 후 아무런 처벌도 달라진 모습도 보이지 않는 기업들의 실체를 증언하고 사고 책임을.. 2020. 8. 12.
은행권, 집중호우 피해 고객 금융지원 잇따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총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이 밖에도 피해를 입은 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1.3%P 이내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며, 개인 고객에 대해서도 가계대출 신규 및 연장 시에 최대 1.0%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KB국민은행은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