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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97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봉쇄령 놓고 우왕좌왕 [1코노미뉴스=이슬아] 혼돈의 한주가 지나갔다. 독일 정부가 부활절을 코앞에 두고 연휴 기간 동안 완전 봉쇄령 (Super-Lock down)을 발표하며 독일 시민을 혼란에 빠뜨린 지 하루 만에 완전 봉쇄령 철회를 발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대국민 사과를 통해 완전 봉쇄령 발표는 전적으로 본인의 실수이며 봉쇄령은 제3의 물결에 맞서기 위해 결정되었지만, 계획의 성급함으로 인해 단기간 안에 시행할 수 없으며 실행 비용이 실익을 넘어선다며 봉쇄령 철회 이유를 밝혔다. 완전 봉쇄령은 부활절 연휴 기간의 완전 봉쇄를 위해 부활절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4월 1일 목요일과 4월 3일 토요일을 추가 휴일로 지정하여 이 기간 동안 기업, 상점, 학교, 종교 시설 등 의 모든 시설기관을 폐쇄하는 .. 2021. 3. 30.
[박민선 칼럼]쏟아지는 1인 가구 공약,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1코노미뉴스=박민선 숲과 나눔 1인 가구 정책 연구원]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 중 하나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일 것이다. 주요 후보들은 서울시를 이끌어갈 주요 정책에 대한 공약으로 앞다투어 1인 가구 관련 대책을 내놓았다. 오세훈 후보의 '1인 가구 안심 특별대책 본부 설치'나 박영선 후보의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심호출기 지급' 등의 공약은 서울시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1인 가구가 얼마나 중요한 집단으로 부상하였는지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동시에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이 여전히 범죄로부터의 보호나 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등 1인 가구의 빠른 변화 흐름을 다 반영하지는 못하는 한계에 머물러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년 문재인 대.. 2021. 3. 29.
[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 3차 봉쇄령…더 버틸 수 없는 프랑스 정부의 선택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접어든 프랑스에서 다시 락다운 조치에 들어갔다. 프랑스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건데 언제쯤 나아질지 전문가들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18일 장 카스텍 프랑스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해진 프랑스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2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무려 4천269명이 중환자이다. 게다가 부르타뉴 지방에서 PCR 검사로도 밝혀지지 않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퍼진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로 최근 환자의 75%가 넘는다. 장 카스텍 총리는 금요일(19일) 자정부터 앞으로 최소 4주동안 수도 파리를 포함한 일 드 프랑스와 오드프랑스 지역에.. 2021. 3. 22.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조부모 방문 전 진단 키트 테스트 권고 [1코노미뉴스=이슬아] 지난 3월 초 독일에서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가 도입된 이후로 진단 키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초로 자가 진단 키트 판매를 시작한 슈퍼마켓 체인점 알디에서는 진단 키트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을 볼 수 있었으며 잇따라 진단 키트 판매를 시작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샵에서도 빠른 품절로 인해 아직까지도 제품 매진을 알리는 안내문만 볼 수가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자가 진단 키트는 5개 세트에 약 20~25유로 (약 25000~33000원)로 사설 기관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신속 항원검사 비용인 평균 50유로 (약 650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자가 검사는 비강 면봉 채취 방식으로 검사 결과는 15분 후에 확인 가능하며 양성반응이 나올 시에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