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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8

[人스타그램] 아시아나항공 하청노동자, 농성천막 찢긴 사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사회 곳곳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아시아나항공 하청노동자입니다. 이번 사태로 이들은 무급휴직, 정리해고에 내몰리며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정부로부터 1조7000억원의 기업지원을 받기로 했지만, 하청노동자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갈 곳을 잃은 이들은 아시아나항공 본사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지난 16일 새벽 수십명의 철거반과 백여명의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농성 중이던 하청노동자들의 천막은 강제 철거당했고, 다음날부터 경찰은 이들의 모든 집회를 불법으로 낙인찍었습니다. 금호아시아나 본사 앞은 집회금지 구역이 됐습니다. 이제 이들은 노숙농성에 나섭니다. 요구는.. 2020. 6. 17.
김용범 차관, 코로나19 여파 '위기의 1인 가구' 지원 논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1인 가구의 생애주기(청년, 중장년층, 고령층)와 생활기반(소득, 고용, 돌봄, 안전, 사회적 관계망) 별로 마련된 정책이 충분한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심도 깊게 논의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 문화 확산 여파로 세상과 연결고리가 취약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걸음 모델 추진계획 ▲1인 가구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 등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 차관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조정이 1인 .. 2020. 5. 8.
남준우 사장 '경영정상화' 노력 어디로…어닝쇼크 삼성重 실적 '회귀' 올 1분기 영업손실 478억…2018년 1분기 영업손실 478억 순손실 취임 전보다 악화…올 1분기 -2270억 시장 전문가 "삼성중공업 전망 안갯속"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중국 블록 공장 가동 차질), 해양플랜트 부분(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이익)을 제외해도 경상적자가 470억원이나 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삼성중공업의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에 놓여 있어서다. 또 일각에서는 남준우 사장이 벌여온 고강도 경영정상화 노력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 사장은 2018년 취임했다. 그는 취임 직후 임직원 급여삭감, 조직개편, 자산 매각을 비롯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펼쳤다. 희망퇴.. 2020. 4. 28.
[정희정의 모나리자]코로나 사태 속 노트르담 대성당 참사 1년 [1코노미뉴스=정희정] 지난 15일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가 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불길은 약 15시간 동안이나 지속되고 나서야 잠잠해졌다. 화마는 고딕양식의 결정체라고 불리는 96미터짜리 첨탑과 천장, 고결한 창미창 등을 삼켰다. 14세기 중반에 완공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약 180년의 역사를 걸쳐 완성됐다. 그동안 크고 작은 보수공사를 거쳤지만 이처럼 성당의 주요 부분을 한번에 잃은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 정부는 대성당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노력 중이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안에 성당의 문을 다시 열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적어도 20년은 걸려야 재복원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재로 인해 사라지고 부서진 대성당을 원래 ..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