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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31

1인 가구 10명 중 4명 채무자, 코로나 이후 빚 진 청년·노인들 '나혼산' 평균 부채액 전년 대비 20% 급증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사는 자영업자 김석호(37,가명)씨는 코로나 이후 은행 대출이 더 늘어났다. 운영하는 호프집 장사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빚이 늘어난 것이다. 김 씨는 "깜깜하다. 그간 벌어둔 돈도 다 까먹었다. 10년째 혼자 살면서 간신히 원룸 탈출해 투룸 전세로 옮겼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은행 대출 이자 내기에도 벅차다. 남들은 혼자 사니깐 들어가는 돈도 적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하소연했다. 1인 가구 10명 중 4명꼴로 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이후 1인 가구의 평균 부채액이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금융복지조사 .. 2021. 10. 15.
[정희선 칼럼] 日 이동식 점포, 고령화 시대 사회 인프라 될 것인가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상업시설들이 고전을 겪고 있는 중 최근 오프라인 점포의 대안으로서 이동식 점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동식 점포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동식 점포가 무엇이며 어떻게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일본에서는 거동이 어려워 생필품을 사거나 장보기가 어려운 고령인구를 일컫는 ‘쇼핑난민’(買い物難民 또는 買物難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쇼핑난민 외에 쇼핑약자(買い物弱者 또는 買物弱者), 쇼핑빈곤자(買い物困難者 또는 買物困難者)라는 말도 쓰인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이미 쇼핑난.. 2021. 8. 10.
"결혼 안 한 것도 죄?"...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 1인 가구 뿔났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에서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지급 기준이 연 소득 5000만원으로 정해지면서 또 다른 '싱글세'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5000만원에 해당하는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원을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건강보험료 납부액(6월분)을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까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되, 맞벌이·1인 가구에 대해 선정기준을 보완해 178만 가구를 추가했다. 하지만, 소득을 기준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나눔에 따라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 2021. 7. 26.
[이슬아의 獨신생활] 전국 야간 통행금지 발효된 독일 [1코노미뉴스=이슬아] 지난 토요일(4월 24일) 독일 전역에서 코로나 감염예방법 개정안인 “긴급 제동” 조치가 발효됐다. 이는 독일 16개 연방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방역 조치로 독일 정부 측은 연방주의 각기 상이한 코로나 방역 수칙으로 인해 코로나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혼란을 야기했다며 3차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연방주 차원의 독일 전역의 일괄적인 방역조치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긴급 제동 개정안에는 야간 통행금지 법안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최근 1주일간 3일 연속으로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 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지역에서 시행된다. 이는 독일 전국의 약 85%가량에 해당하며 이들 지역에서는 슈퍼마켓, 약국, 서점, 꽃집 외에 다른 상점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을 하고 ..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