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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자 또 늘었다…'빈곤 고착화' 우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청년 1인 가구의 빈곤 고착화가 우려된다. 높은 실업률에 생활고, 사회적 고립까지 겪으면서 청년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5~29세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0.7%포인트 상승했다. 30~39세 실업자는 1000명 늘어, 0.1%포인트 증가했다. 청년 실업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0~39세 실업률도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매달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달 15~29세의 경우 40만7000명, 30~39세는 27만2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 2021. 5. 12.
'실직·이혼' 사각지대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어쩌나 셋 중 하나 '나혼자 산다' 천안시 중년층 1인 가구, 45.2% 실직 사각지대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대책 마련 시급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지난해 이혼한 A씨(56세,남)는 돌싱이다. 슬하에 자식은 없고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A씨는 주거·생활비를 제외하고, 모두 저축한다. 올 초 쓰러지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자금을 늘리기 위해 선택했다. 그는 "나이들어 혼자인 것도 서러운데 돈도 없으면 안될거 같아 몇 푼이라도 저축하고 있다. 역세권 청년 주택에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50대라 그마저도 안된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지 오래다. 하루하루 그저 버틸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셋 중 하나는 혼자 산다. 2019년 처음으로 1인 가구 비중은 30.2%로 30%를 넘겼다. 비혼 인구가 늘.. 2021. 3. 9.
취업난 휩싸인 청년층, 돌파구 '창업' 선택 증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청년층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경제불황과 고용난이 장기화하면서 높은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한 청년들이 이른바 '영리치'를 꿈꾸며 창업 전선에 뛰어든 결과다. 여기에 정부는 창업 활성화로 일자리 수를 늘려 고용절벽을 해소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청년 창업 붐이 일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7만개, 종사자 수는 1.9% 늘어난 644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대표자가 20대 이하인 사업체 수가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6만9000개로 전년 대비 2.6%나 늘었다. 이는 베이비붐세대인 60대 이상(66만개, 3.2%)에 이어 높은 증가폭이다. 30대 청년층 사업체 수는 35만.. 2020. 12. 29.
[박혜경 칼럼] '코로나19 세대' 항공사 취준생이여 담담히 길을 걷자 [1코노미뉴스=박혜경 멘토] 요즘 제자들의 걱정이 부쩍 늘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 회사, 개개인들이 크고 작게 타격을 입었다. 특히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이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든 회사든 거의 맥을 못 추고 있다. 각국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부단히 노력하면서 하늘길을 거의 막아놓고 있기에 거의 모든 항공사가 큰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전 세계를 막론하고 실제 많은 항공사가 비행기를 띄우지 못해 수익을 내지 못하다 보니 버티고 버티다 막판까지 몰려서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근무했었던 부유한 나라로 손꼽히는 중동 대표 3사들도 자사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 실정..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