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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상승10

[홈 플로우] 하반기 집값 강남4구 등 7% 이상 오른다 한국경제연구원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발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불러온 패닉바잉 현상이 하반기 집값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서울 강남4구 등 인기지역은 7% 이상 상승할 것으로 분석돼 비이상적인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 2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 분석 및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택가격은 전국 0.8%, 수도권 2.5%, 지방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다발적 대책이 수도권과 지방간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의 경우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4구 등 서울 인기지역에서 오히려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7%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방은 경기.. 2020. 8. 20.
[홈 플로우] 6.17대책 한 달, '집값'만 올렸다…전세는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정부가 6.17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집값 안정화가 목표였지만, 오히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만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19일 대비 0.64% 증가했다. 서울은 0.71%, 경기도는 0.59%, 인천은 0.31% 상승했다.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고점 경신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된 비강남권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북은 무려 1.35%나 올랐고, 송파와 구로도 각각 1.29%, 1.20% 상승했다. 도봉(1.18%), 강동(1.14%), 노원(1.13%),.. 2020. 7. 17.
정부, 그린벨트 해제로 '1인 가구' 위한 공공임대 마련하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부는 도심 고밀 개발로 역세권 등지의 용적률 등 밀도를 크게 높여 늘어난 공간에 공공임대를 지어 청년층과 1인 가구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실무기획단(TF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무단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획단 운영방안과 주택공급을 위한 신규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 차관은 "기존에 검토된 방안과 함께 도시 주변 그린벨트의 활용 가능성 등 .. 2020. 7. 15.
[기자수첩] 부동산 차별정책…결혼 일찍 한 것도 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서 부의 분배는 결코 공평할 수 없다. 하물며 자산가치 1순위인 '부동산'에서는 절대적인 불평등이 일어난다.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부동산에서 부의 재분배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무려 22번째 대책을 내놓으며 끊임없이 투기세력을 공격하고 집값 안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집값은 역대 정권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직상승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상을 주지만, 현실을 그렇다. 2016년 3억원대 아파트가 2020년 현재 7억원이 되어 있다. 당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이들은 앉아서 4억원을 번 셈이고, 이 시기를 이용한 투기세력은 막대한 부를 쌓았다. 문제는 1주택 소유의 실거주자와 소시민이다. .. 202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