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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음 칼럼] 힘들게 하는 사람 vs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① [1코노미뉴스=강한진 나음연구소 소장]오랜만에 딸이 전화했다. 떨어져 사는 장성한 자식의 전화는 신호다. 좋은 일이 있거나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경험에 의하면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은 3대 7 정도, 안 좋은 일일 경우가 훨씬 많다. 그것도 잘 쳐서 그렇다. 이해한다. 나도 젊었을 때, 아니 나이 든 지금도 그렇다. 좋은 일 기쁜 일이 있을 때는 마음이 뜨거워 가까이 있는 사람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멀리 있는 부모 형제는 훨씬 후 순위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는 조금 다르다. 차분히 가라앉고 혼자 있고 싶어 지고, 그러다가 누군가 의지할 만한 사람이 필요해진다. 그때 부모나 형제에게 전화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애인이나 배우자, 친한 친구가 없을.. 2022. 4. 6.
"굶을 수도 없고"... 직장인, 코로나 4차 유행 '또'시락 선택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혹시나 모를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직장인 A(40)씨는 "끼니는 거를 수 없고 식당가서 먹자니 불안해서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면서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3년차인 B(29)씨는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 주 있었던 점심 약속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도시락 먹고 남는 시간을 쉴 생각이다"고 말했다. 업계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테이크아웃 메뉴를 속속 ..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