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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2

두 명 목숨 잃은 '생수병사건', 삼천리 곤혹스러운 까닭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삼천리 계열사 유니슨 ‘생수병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회사가 독극물 사건이 2차례나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점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28일 경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에서 발생한 ‘생수병 사건’을 회사가 직원들에게 언론 취재에 응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렸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은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유니슨에서 근무하던 남직원 A씨와 여직원 B씨는 사무실 테이블에 있던 330ml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이후 B씨의 경우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상태가 위중했던 A씨는 결국 지난 23일 숨졌다. 경찰은 사건.. 2021. 10. 29.
오리온, 극단적 선택한 직원에 "애도와 유감" 고용노동부의 권고 겸허히 수용…성실히 수행할 것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여직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으로 고발된 건에 대한 불명예를 면했다. 오리온은 지난 3월 17일 익산 공장에서 근무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직원 A씨의 사망과 관련 큰 애도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 17일 오리온 익산 3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상사로부터 시말서 작성을 강요당하는 등 고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오리온 측은 "본 사건과 관련한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고인의 상관이 고인에게 시말서 제출을 요구한 행위에 대..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