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장년일자리3

"퇴직 후에는 늦다"…중장년 1인 가구 재취업 상담 제공해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 올해 퇴직예정인 성만식(57, 가명)씨는 앞날이 걱정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해 당분간 소득 걱정은 없지만,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 알아보니 딱히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서다. 성씨는 홀몸이라 생활비로 큰돈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언제까지 퇴직금을 까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고된 일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싫다. 성씨는 요즘 퇴직 후 재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알아보고 있다. #. 지난해 퇴직한 강우수(58, 가명)씨는 퇴직 후 쉬면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일자리도 찾는다는 게 어느덧 1년이 지났다. 퇴직 전에는 언제든 찾아오라던 협력업체는 말이 바뀌었고, 국가에서 하는 일자리는 단기 일자리가 대부분이라 별 도움이 안된다. 경력을 살리는 형태도 강씨 같은 사무직 출신에게는.. 2022. 1. 11.
멀고 먼 정년연장…중장년 1인 가구, 재취업 교육 확대해야 기업, '정년 60세'도 부담…재취업자 월소득 평균 264만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국내 기업들이 중장년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정년 60세' 의무화로 인건비 부담, 신규채용 부담, 저성과자 증가 등이 드러난 것이다. 이를 근거로 기업들은 정년 65세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 20대 청년층도 정년연장이 신규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대·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장년 인력관리에 대한 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정년 60세 의무화로 인해 중장년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그 이유로 '높은 인건비'(47.8%), '신규채용 부담'(26.1%), '저(低)성과자 증가'(24.3%), '건.. 2021. 9. 28.
중장년 1인 가구, 노후 대비 '재취업' 설계 어떻게? 중장년 지원책 '일자리' 치중…주거·돌봄서비스 '부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와 인구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중장년층 지원대책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생 3모작'을 실현해 고령화 문제와 경제성장 저하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중장년층부터 기반을 다져야 해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중 40~59세는 31.6%를 차지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27년에는 40~59세 비중은 29.4%로 줄어든다. 반면 60세 이상은 동기간 33.7%에서 40.9%로 증가한다. 2047년에는 40~59세는 24.2%, 60세 이상은 56.8%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정부는 중장년층에 재취업 지원 등 인생3모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업, 퇴직 등으로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