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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불안10

청년 1인 가구 1.5만명, 잠실로 몰린 이유 공공임대 공급 태부족 드러나 "자산 형성 좋지만, 당장 살 곳 필요해"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잠실에 청년들이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하자 청년 1만5000여명이 지원한 것이다. 초소형 임대주택인데도 청년들이 대거 몰렸다는 것은 그들이 받는 고용·소득·주거 불안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주거가 안정되면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미래에 집중할 수 있다. 이에 정부 역시 부동산 정책을 끊임없이 내놓으며 장밋빛 청사진을 보여왔다. 그러나 실제 공급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또 청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증했고,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졌지만, 정부 대응은 더뎠다. 심지어 지난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소득기준을 강화하면서 1인 .. 2021. 7. 15.
주거 불안 1인 가구…공공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노려볼까 동탄2·수원고등 ·평택소사벌·경남혁신도시 등 12개 단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임대주택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은 부족하다. 올 하반기도 공공임대주택은 높은 문턱에도 치열한 입주경쟁이 예상된다. 다인(多人) 가구 대비 주거비 부담이 높은 1인 가구라면 혹시 모를 기회를 위해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비입주자는 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 시까지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어 사전에 신청해놓고 거주 계획을 잡아야 한다. 7일 [1코노미뉴스]는 LH의 공공임대주택 중 6월 현재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인 단지를 살펴봤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충청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등에서 총 12개 단지가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먼저 경기도에서는 수원고등지.. 2021. 6. 7.
여성 1인 가구 범죄 막자…서초구 '온라인 범죄예방교실' 제공 [1코노미뉴스=]여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를노린 각종 범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주거침입죄 발생이 1만2287건으로 5년 만에 60%가량 증가했다. 이는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을 높이고, 삶의 질 하락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서초구는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범죄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동영상을 제작해 이번 달부터 서초 1인 가구 지원 센터 유튜브 채널 '서초싱글 Talk'을 통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1인 가구를 위한 범죄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동영상은 여성 1인 가구에게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주거침입, 스토킹, 보이스피싱, 데이트폭력 등을 다루고 사전예방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알기어려운 수사용어 .. 2021. 5. 18.
'1인 가구 특공' 솔솔…주거불안 해소, 공급확대 병행해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늘어나는 1인 가구 추세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이 1인 가구 특별공급을 신설하는 청약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청약 가점제에서는 당첨 기회가 현저히 낮은 1인 가구를 구제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1인 가구는 청약제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부양가족 수에서 가점을 받을 수 없고, 특별공급 대상도 아니어서 치열한 청약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어서다. 1인 가구의 청약 가점(만점 84점)은 최대 54점이다. 35점이 걸린 부양가족에서 5점밖에 받지 못해서다. 60점대의 청약가점으로도 당첨이 힘든 요즘 청약경쟁 상황을 고려하면 당첨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수다. 이에 당정은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를 1인 가구에게 할당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