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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3

투기판된 삼성중공업, 보름만에 주가 10배…우선주 '주의보' 증권가에 이상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카타르 국영 석유공사와 액화천연가스선 슬롯 예약 계약을 체결한 직후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업우) 주가가 10배가량 폭등해서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선주에 몰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과도한 상승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투기성이 짙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우선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우선주는 유통주식 수가 보통주보다 적다. 이에 보통주보다 빠르게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반대로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급락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여파가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을 고려하지 않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를 좇는 것은 이르다는 조언도 나온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업우)는 16일 오전 1.. 2020. 6. 16.
[박철성의 서킷 브레이커] 김정은 위중설에 춤추는 테마주, 남광토건 상승세 어디까지 가나 [1코노미뉴스=박철성 대기자] 남광토건(001260ㆍ대표 김근영) 폭등 주가는 과연 하늘길(?)을 연 것일까. 하지만 남광토건에 단기(短期) 『폭락 경계령』이 발동됐다. ‘폭등 주가는 반드시 폭락한다’는 증권계 정설(定說) 때문이다. 지난 22일 거래소는 남광토건에 단기과열 종목(3거래일 단일가 매매) 지정예고 조치를 통해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또 거래소는 최근 남광토건 폭등 주가 관련, 『소수지점ㆍ소수 계좌 거래집중 종목, 특정 계좌(군) 매매 관여 과다종목』 등 총 6회의 시장경보 공시를 했다. 투자 주의를 당부하는 투자자 보호차원의 조치였다. 그런데도 남광토건의 폭등 주가는 보란 듯 하늘을 찔렀다. 한국거래소 『시장 감시 시스템』이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게시장 전반적 분위기다. 이렇듯 남광토건 주가가.. 2020. 4. 23.
[박철성의 서킷 브레이커] 진매트릭스,코로나19 테마 편승...6.2배 폭등 後 반토막 [1코노미뉴스=박철성 대기자] 적자기업 진매트릭스(109820ㆍ김수옥) 폭등 주가는 이렇게 '추락 초읽기'에 들어가는 것인가. 개미투자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진매트릭스가 코로나19 테마에 편승했다. 주가는 단기간, 6.2배 폭등했다. 하지만 지금은 반 토막신세다. 고점에 매수했다면 –49%, 절반의 손실이다. 개미투자자들 속은 이미 새까맣게 탔다. 비정상적 폭등 관련, 한국거래소는 진매트릭스에 '투자위험ㆍ투자 경고'등, 최근 모두 16회의 시장경보 조치를 발동했다. 그러나 “할 테면 해 보라는”식이었다. 거래소 ‘시장감시팀’이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게 시장 전반적 반응이었다. 진매트릭스는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미 세력이 훑고 갔다는 게 전문가들 공통된 분석. 금감원과 거래소ㆍ검찰의 강..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