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직2

원소와 여양전투…리더는 조직의 상한선 강한진의 리더십 읽기 -삼국지편④ [1코노미뉴스=강한진 나음연구소 소장] 세상이 복잡하다고 느낄 때 다시 꺼내어 보는 것이 역사다. 그것을 들여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보이고 앞으로 어찌 되어갈지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극이 인기를 끈다. 춘추전국시대와 삼국지 이야기는 그 중 으뜸이다. 삼국지는 망해가는 한나라가 배경이다. 난세에는 망하게 하는 인물과 세상을 구하는 스타가 함께 등장한다. 조조 유비 손권은 최후의 승자이고, 초기에 두각을 나타낸 대권주자들은 따로 있다. 그들은 모두 대권 경쟁에서 실패하고 사라졌다. 원소, 원술, 공손찬, 유표, 여포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배경이나 세력 능력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고 도리어 더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왜 승자가 되지 못하고 무.. 2021. 9. 13.
[천기덕 칼럼] 리더십의 '앞과 뒤' [1코노미뉴스=천기덕 교수] 개인의 중요성이 커진 요즘엔 일방적인 '나포'보다 '래포(Rapport)'의 끌림이 대세다. 리더십은 조직을 이끄는 힘이다. 완력으로 이끌던 산업사회는 가고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이끄는 'Driving Force'시대가 왔다. 구성원은 다양한 구색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방향성을 갖는 일이 중요해졌다.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은 핑계를 찾고 래포가 형성되지 않으면 참여가 미온적이다. 의지보다는 구실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안에서 발산하는 내재적 동기는 힘이 세고 오래 간다. 강점을 자극해 주고 격려하면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는다. 그리고 임계점을 넘는 초인의 힘을 발휘한다. 자신도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다. 우리는 이를 '기적'이라 부른다. 과정에 충실해 몰입하다 보면 .. 202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