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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6

외로운 1인 가구, 통화량 많지만 대상자 적어 통신사 데이터로 드러난 서울 1인 가구 생활실태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외로움은 더 타고, 인적 네트워크는 더 좁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통계청, 서울시, SK텔레콤은 가명데이터간 결합을 통한 서울시 1인 가구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통화량이 많은 것으로 측정됐다. 소득수준과 연계해 봤을 때는 고령층은 고소득일수록 통화량이 많고 청년층은 소득에 따라 통화량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도 편차가 크지는 않았다. 통화 대상자수는 1인 가구보다 다인 가구가 더 많았다. 즉 1인 가구는 적은 수의 사람과 자주 통화하는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1인 가구가 여성 1인 가구보다 통화대상자는 더 많지만, 통화량은.. 2021. 12. 22.
[백세인생] 울산·충북 음성 등 홀몸어르신 돌봄 지원 강화 지자체들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홀몸어르신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 독거 어르신 위한 '차세대 댁내장비' 추가 보급 울산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과 관련하여 '차세대 댁내장비(기존장비 교체 포함)'를 오는 연말까지 1614가구에 추가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 가정에 화재·출입 감지기와 응급호출기 등 일명 '댁내장비'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올해 현재까지 총 824가구에 댁내장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응급관리요원등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안전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보급(교체 포함) 대상은 기존 설치된.. 2020. 11. 4.
서대문구, 소득 없는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소득이 없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상대로 생활 실태 및 복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중위소득 100% 이하) 중 소득이 없는 만 50~64세 1인 가구 주민 262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14개의 동주민센터의 복지담당 공무원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방문 상담, 동주민센터 내방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구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 기간을 안내하고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파악한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 신청 ▲통합 사례관리 ▲방문 간호 ▲각종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신속한 복지 서비.. 2020. 7. 27.
[고독사 경고등②] 걸음마 시작한 고독사 대책…해외사례는? 고독사가 해마다 늘고 있다. 범위도 독거노인을 넘어 중장년층, 청년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세를 감안하면 고독사 문제는 갈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 정부는 고독사 관련 통계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사회·복지차원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기초생활비 지원 등 간접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 일본 등 해외에서는 고독사가 급격히 늘면서 심각한 피해를 겪고 관련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고독사에 대해 돌아보고 서둘러 체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기획 시리즈를 통해 고독사 발생 현황과 국내·외 대응, 전문가가 바라본 고독사 대응방안 등을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