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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10

[기자수첩] "버티고 버티다가..." 소상공인 절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버티다 버티다가 더는 어려울 것 같아요. 오히려 손해 보는 장사라서 이 방법밖에 없네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소상공인의 한숨도 봇물처럼 터져 나온다. 휑한 가게 안을 바라보며던 시청 근처 한 국수집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분노하거나 슬퍼할 힘조차 없는 듯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어느덧 보름이 지났다. 지난 26일 직장이 몰려있는 시청 근처 북창동 거리는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다. 기자가 시선을 둔 A 백반집엔 손님 3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점심장사가 한창이어야 할 낮 12시30분 북창동 가게 앞은 한산했다. A 백반집 직원들은 이미 가지런히 놓여진 반찬 집게들을 다시 정돈했다. 밖에서 손님 몰이 중이던 .. 2021. 7. 28.
"결혼 안 한 것도 죄?"...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 1인 가구 뿔났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에서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지급 기준이 연 소득 5000만원으로 정해지면서 또 다른 '싱글세'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5000만원에 해당하는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원을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건강보험료 납부액(6월분)을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까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되, 맞벌이·1인 가구에 대해 선정기준을 보완해 178만 가구를 추가했다. 하지만, 소득을 기준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나눔에 따라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 2021. 7. 26.
[기자수첩]의미없는 재난지원금 커트라인, 1인 가구 뿔났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것 아니겠어요?" 최근 정부가 내놓은 2차 추경안을 통해 국민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를 놓고 기자가 만난 한 정부 관계자의 말이다. 이는 지급 ‘커트라인’을 놓고 여기저기서 터지는 불만을 의식한 말이기도 하다. 특히 맞벌이가구와 1인 가구 등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6월분 건강보험료(이달 10일 확정)와 주민등록정보 등을 분석해 이달 말 지원금 커트라인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소득 하위 80%를 올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월소득(세전) 기준 △1인 가구 329만원 △2인 가구 556만원 △3인 가구 717만원 △4인 가구 878만원 △5인 가구 1036만원 △6인 가구 1193만.. 2021. 7. 7.
5차 재난지원금 소득하위 80% 지원…1인 가구 얼마? 1인당 25만원 지급 2분기 월평균 카드용액 대비 3% 초과 시 10% 환급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소득하위 80%에 속하는 1인 가구는 25만원을 지급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전 국민 대상 상생소비지원금도 올여름 기대해 볼 수 있다. 1일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2차 추경은 총 33조원 규모다. 먼저 소득하위 80%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가구별로 1인 가구 25만원, 2인 가구 50만원, 3인 가구 75만원, 4인 가구 100만원, 5인 가구 이상 125만원이다. 기준은 건강보험료에 따른 소득 수준이다. 따라서 직장 가입자는 최근 직전 소득이 근거가 된다. 지.. 202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