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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위한 '에너지 바우처' 전년 대비 8.4% 감소... 전문가, "세심한 관리 필요"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정부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을 부담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에너지 바우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처이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1인 노인가구 대상 미사용액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에너지 바우처의 가구원수별 집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의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은 79.1%로 87.5%였던 2017년보다 8.4% 포인트 감소했다. 1인 가구의 바우처 사용률은 2018년 83.4%, 2019년 78.0%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 2021. 10. 12.
혼자 사는 경증장애인, '돈' 벌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는 삶의 모든 일을 혼자 해내야 한다. 경제활동으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고, 온갖 집안일도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 때때로 찾아오는 외로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이른바 정신승리도 필요하다. 혼자 사는 경증장애인은 어떨까. 경증장애인은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이들을 말한다. 장애인은 2019년 7월 1일부터 기존 장애등급이 폐지되면서 장애 정도에 따라 중증과 경증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라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경증장애인'에 대해 불편은 있겠지만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복지 서비스 혜택 역시 거의 없다. 공공요금감면, 의료·세제혜택이 있지만 장애인이 받는 임금차별 등을 고려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여기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2021. 8. 18.
"설계사 안 만나고"...1인 가구·고령자·장애인 취약계층, 비대면 보험 해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보험 가입과 해지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향후 계약과 해지가 전화나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보험 가입은 비대면으로 가능한 반면 보험을 해지하려면 사전에 비대면 해지를 동의해야만 해 불편을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혹은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다만 이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아직 국회에서 여야가 상임위 배분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한 상황이라는 변수가 남아있다. 이 법안은 이르면 다음 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오른다. 개정안은 보.. 2021. 7. 5.
"바깥 활동 맘대로 못해"...외출 못하는 1인 장애인 가구, 해마다 2배 증가 #. 경기도 덕양구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 최모씨(42)는 최근 외출 빈도수가 확 떨어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가던 병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단순 병원만 가는 게 아닌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서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제적 비용도 부담이라는 최씨는 "이동수단이 없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수급을 받아 생활하다 보니 무리해서 가고 싶어도 망설여진다"고 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씨처럼 혼자 사는 1인 장애인 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이 겹치며 외출 빈도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매일 외출하는 경우는 45.4%로 최근 조사인 2017년 7.. 202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