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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밥 대신 '라면' 선호...오뚜기, 13년 만에 라면값 평균 11.9% 인상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가장 선호한다고 밝힌 음식 1위는 '라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주일에 3~4회 이상 먹는다는 응답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남성 28%과 1인 가구 34.6%로 나타났다. 그만큼 친근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밥 보다 라면을 즐겨 찾는 1인 가구가 많다. 라면 업계의 강자인 오뚜기가 13년 만에 라면값을 인상한다. 오뚜기는 케찹·냉동피자에 이어 다음 달 1일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밀과 팜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라면업계가 가격인.. 2021. 7. 15.
내달부터 1인 가구 전기요금 2000원 더 낸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내달부터 1인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진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월 200kWh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구의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월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절반 축소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체계개편안 확정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으로는 ▲탈석탄·신재생에너지 확대 비용 전기요금 포함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폐지 ▲유가 연동형 전기요금제 도입이었다. 이 중 '필수사용공제 제도'는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중상위 소득과 1·2인 가구 위주로 혜택이 집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2019년 기준 총 991만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단계적으로 필수사용공제 제도를 폐지한다. 오는 7월은 50% 축소되고,.. 2021. 6. 16.
[7.10 부동산대책] 다주택자 음성화되나…종부세·취득세·양도세 인상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정부가 22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세금 폭탄'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주택시자엥 대한)우려가 가시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투기수요에 근절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책은 다주택자가 집값을 끌어올리는 핵심세력이라고 본 정부의 각종 부동산세 강화안이다. 먼저 정부는 다주택자의 종부세 중과세율을 인상한다. 개인은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 세율을 적용한다. 다주택 보유 법인에는 중과 최고세율인 6%를 적용한다. 양도소득세는 2년 미만 단기..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