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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폭등에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10.6조 증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이유는 집값, 전셋값 폭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과 주식 투자 열기 등으로 기타대출 역시 늘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10조6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7조2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또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후 10월 중 역대 최대 증가 규모다. 구체적으로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월(6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10월 증가액 기준으로 주담대는 2015년 10월(6조9000억원) .. 2020. 11. 11.
벼랑 끝에서 맞은 취임 100日...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험난 가시밭길 예고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취임 100일을 갓넘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향후 행보에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취임 전부터 갈등을 빚어온 노조와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 것은 물론 최근 고위험 펀드 상품의 불완전판매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 꺼지지 않는 노사 갈등 불씨... 커져가는 '근심' 윤 기업은행장의 가장 큰 숙제는 노사 관계에 연결고리를 푸는 것이다. 기업은행 노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도 ‘상반기 경영평가(KPI)’를 놓고 미묘한 긴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대응에 업무가 쏠려있는 만큼 평가를 미뤄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양측이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윤종원 행장 취임식 이후 잠시 회복되는 듯 했던..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