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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의 모나리자]낭만의 도시 파리, 숨겨진 이면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2년째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통계에 따른다. 홍콩과 스위스 취리히는 파리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이코노미스트가 전 세계 133계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지수를 비교한 결과다. 생활비지수는 제품과 서비스 비용을 138개 품목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비교 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에는 식비, 전자제품, 의류, 담배, 주거비용, 여가 비용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하기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선정된 파리. 프랑스 언론들은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이번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현상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유로 가치가 높아지면서 생활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020. 11. 27.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가장 흔한 가구 형태는 [1코노미뉴스=이슬아] 지난주, 2019년 독일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1인 가구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1760만 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가구 형태인 2인 가구 수 1380만 명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였다. 독일의 1인 가구 수는 1991년에는 34 % 에 불과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전체 가구 비율의 42.3%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같은 시기에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2.3 명에서 2 명으로 감소하였고 5명 이상의 대가족의 비율은 5 % 에서 3.5 %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있어 여성 1인 가구 수가 900만 명으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령 분포도 결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인 가구 분포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연령은 60세 이상이었.. 2020. 11. 17.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1인 가구 소득 수준은 [1코노미뉴스=이슬아] 사람이 마음이 이리도 간사할까. 독일 땅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그리고 외국인 취준생 시절 불합격의 쓰라린 고배를 연거푸 마실 때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 몇 번의 이직을 거치며 나름의 밥벌이는 하게 되고 나니 문득 떠올랐다. 과연 내 소득은 독일에서 어느 정도 일까? 독일 연방 통계청의 수치에 따르면 2019년 정규직 직원의 평균 월급은 세전 3994 유로 (한화 약 520만 원)였다고 하나 이는 독일 근로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소득 그룹에 상향 조정된 금액으로 나머지 3분의 2의 근로자가 평균 월급보다 적은 월급을 수령한다고 보고되었다. 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t (IW) 연구 발표에 따르면 독일 인구 누적비율 50%에 해당하는 소득..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