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룸9

"보일러 주도권 싸움 아시나요?"…'쪼개기 원룸' 언제까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의 모 대학가 인근 주택가, 이곳에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이른바 '원룸촌'이다. 한 개업공인중개사 직원은 보이는 창문 하나에 원룸 하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련된 외관의 한 4층 건물 앞에 선 중개인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관리비 10만원 별도)인 방을 보여주겠다며 건물 내로 안내했다. 반 층 정도 계단을 오르자 3개의 문이 보였다. 그중 2개는 호실이 적혀 있는 원룸이었다. 나머지 1개 문을 열자 긴 복도가 나왔다. 그리고 나란히 2개의 문이 더 있었다. 바로 불법 쪼개기 원룸이었다. 본래 투룸을 각각 원룸으로 개조한 집이다. 마침 원룸 거주자가 있어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최모씨(29).. 2021. 11. 8.
허울뿐인 중기청 청년대출…1인 가구 전셋집 '바늘구멍'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김진우씨는 최근 원룸 월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사할 집을 찾게 됐다. 매달 나가는 주거비가 부담스러운 김씨는 이참에 중기청 대출로 전세를 구하고 싶어, 출퇴근이 용이한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매물을 찾았다. 그런데 중개업소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원룸 월세보다 못한 방만 보여줬다. 처음 생각했던 소형 아파트는 아예 매물이 없었고, 빌라 투룸조차 100% 대출이 되는 곳은 없었다. #. 지난달 이사한 김아영씨는 중기청 대출로 집을 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접 해보면 알 거라고 토로했다. 김씨는 우선 중기청 대출 100%를 받을 수 있는 집을 찾다가 포기했다.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조건에 맞는 전세 매물 자체가 없었다. 눈높이.. 2021. 9. 6.
[기자수첩] 코로나19 앞에 꺼내진 계산기…1인 가구 자가치료 왠 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이 우려된다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자가치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도에서는 50세 미만 1인 가구 중 독립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경우 자가치료를 허용했다. 이를 바라본 서울, 제주도 등도 자가치료 허용 범위를 확대하려 한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자가치료를 받았다. 지난 25일에도 성인 1인 가구 13명 등이 자가치료자로 결정됐다. 현재 자가치료는 위험도를 고려해 무증상·경증이면서 소아 고위험군이 아닌 만 12세 이하 아동 확진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성인 확진자에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기에 경기도는 만 50세 이하 1인 가구를 포함했다. 자가치.. 2021. 8. 31.
[카드뉴스] 원룸·셰어하우스·고시원 장·단점은? 202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