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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23

[우문식 칼럼] 긍정심리치료(PPT) 사례 '인지 치료' [1코노미뉴스=우문식] 기존의 심리 상담이나 심리 치료는 대체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왜곡된 사고, 정서적 혼란, 대인적 갈등을 탐색하거나 바로잡고, 조절하거나 해소하는 것이었다. -5에서 0까지 오는 과정이었다. “이제 좋아졌습니다.” “이젠 괜찮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심리적 부적응자나 증상자들도 마찬가지다. 우울증, 불안증, 분노, 죄책감, 수치심 등 심리적 증상이 없어진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불안의 부재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행복은 만드는 것이다. 증상자들에게도 자신의 행복을 만들 수 있도록 상담사나 치료사가 상담코칭을 해 줘야 한다. 이제 치료자는 한 손엔 치료도구와 한 손엔 행복도구를 갖고 있어야 한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긍정심리치료사 샤테가 .. 2020. 9. 7.
[칼럼]"무기력 극복은 낙관적 설명양식으로" Dr. 우문식의 코로나 위기 극복법② [1코노미뉴스=우문식] 무기력 학습은 1965년 발표된 긍정심리학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의 첫 이론이었다. 그 당시 행동주의 심리학 이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지만 무기력 학습 이론이 발표되자 심리학 분야를 흥분시켰다. 셀리그만은 이때부터 심리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 했다. 그로 인해 1975년 옥스퍼드 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세계적 심리학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력 학습의 연설을 했다. 자신만만하게 강의를 마치고 의례적인 토론 절차만 남았을 때 그날 토론자인 옥스퍼드대 심리학 조교수인 존 티즈데일(John Teasdale)이 마이크를 잡았다. "솔직히 말해 연사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완전히 부적절한 이론입니다"라고 청중을 향해 말.. 2020. 4. 14.
충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위한 동영상 문화강좌 운영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충북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 내 노인에게 정서적 안정에 도움과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자 개설하게 됐다. 현재 충주시노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는 노인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라인댄스, 요가, 하모니카, 서예 등 4개 동영상 강좌가 게시되어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 문화강좌, 건강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지역 노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무기력증, 사회적고립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복지관 이용 노인에게 유튜브 채널 구독에 대한 안내 편지,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노인들이 편리하게 채널을 구독할 수 있도록 홍.. 2020. 4. 13.
[칼럼] “코로나19, 회복력으로 역경 극복하자” 우문식 커넬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 [1코노미뉴스=우문식]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역경(불행한 사건) 그 자체보다 어떻게 대응하느냐다. 대부분의 사람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역경(Adversit)을 겪는다. 하지만 동일한 역경을 겪었는데도 어떤 사람은 그대로 넘어지고, 어떤 사람은 훌훌 털고 일어나 더 강해지고 성장한다. 대응 방식도 어떤 사람은 역경을 해소하고자 음주나 약물, 도박 같은 건강하지 못한 습관에 빠져드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운동이나 심리적 강화 교육, 훈련 같은 건강한 접근법을 취한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회복력이다. 회복력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고 심리적 근육을 키워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 많은 국민이 역경을 겪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