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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7

"집 밖은 위험해"... 올여름도'홈캉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1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체감 온도는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평소 가보지 못한 국내 명소를 찾아 계획을 세웠던 이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에 발목이 잡혔다. 4차 대유행 여파 우려에 따라 여름 휴가철 모습도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계획을 미루거나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휴가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나 모(47) 씨는 7월 말 ‘제주도 2주 살이’를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때문에 계획했던 ‘제주살이’는 커녕 가족·지인도 만나지 못한 채 혼자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됐다. 나 씨는 결국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집.. 2021. 7. 15.
[이슬아의 獨신생활] 여름 휴가 앞둔 독일의 Fernweh "페언베" [1코노미뉴스=독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독일 시민들이 여름휴가 준비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방역 규제가 완화된 가운데 7월 1일부터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의 코로나 백신 여권 도입이 최종 승인되어 인근 유럽연합국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더욱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디지털 증명서로 발급 대상자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 접종자와 완치자 그리고 음성 판정자이다. 이들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가 격리와 의무검사 등의 여행 제한 조치가 면제된다. 독일 항공 산업 연방 협회(BDL)는 7월부터 항공 노선 운행을 38개국 217개로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의 226개 노선에 근.. 2021. 6. 21.
여름 휴가 코앞…혼행, 2년새 6.1% 늘어나 "방해받고 싶지 않다" 나홀로 여행족 늘어나 정부, 휴가 시즌 앞두고 방역 지침 강화 나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혼행(혼자 떠나는 여행)이 이상한가요? 미뤘던 여름휴가 혼자서 홀가분하게 힐링하고 올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직장인들의 휴가 고민도 깊어졌다. 휴가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와 치솟는 물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 직장인 한 모(29)씨는 올해 여름 휴가로 울릉도 2박 3일 계획을 세웠다. 혼자 떠날 계획이다. 아무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 선택한 결정이라는 게 한 씨 말이다. 실제로 한 씨처럼 혼자서 휴가를 떠나는 나 홀로 휴가족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인쿠르트 조사에 따르면 2019년도 14.0%에서 2021년도 20.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6. 14.
올해 휴가 어디로? 언택트 선호...나홀로 '차박·캠핑'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여름에 휴가는 가고 싶고, 가자니 찝찝하고…백운 계곡에서 캠핑이 최고네요" 1년 차 새내기 직장인 한아름씨(29·여·가명)는 올해 여름 부모님과 '입사 기념' 해외여행을 가려던 계획을 접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해외여행은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 달 전부터 시작한 캠핑에 눈을 돌렸다. 텐트와 햇빛 가리개 등 직접 마련한 캠핑용품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낸다는 색다른 매력을 느끼면서 점점 떠나는 횟수가 늘어났다. 이 씨는 "음식은 최소한으로 준비한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찾는 여행이기 때문에 복잡한 것은 피한다. 휴가철에는 숙박 예약도 쉽지 않아 캠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 박수진씨(33·여·가명)는 잠잠해지던 신종 코로나바..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