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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롯데 vs 신세계'이베이 놓고 진검승부... 승자는?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국내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3위 이베이코리아를 놓고 '유통 라이벌'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그룹(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가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양측 모두 막판까지 고심하다 몸값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인수전에는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롯데그룹은 e커머스 부문 약세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 뛰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그룹 또한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 6. 7.
[기자수첩] 골목상권 위협하는 스타필드?... 규제만으로 해결점 찾기 어려워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국내 백화점 시장의 성장 둔화로 백화점 상위 3사 등은 대체 유통채널로 복합쇼핑몰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현재 복합쇼핑몰은 중요한 유통채널로 급부상 중이다. 신세계 스타필드가 그 중 하나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의뢰한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쇼핑몰인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들어선 이후 하남 인근 소상공인 점포 2958곳의 연간 매출액이 113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가 문을 연 2016년 이후 점포당 매출이 평균 3826만원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 때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인근 재래시장과의 상생을 볼모로 의무휴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복합쇼핑몰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영업단계에서의 규제는 없다. 그로인한 복합쇼핑몰..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