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人1食] 단맛만 잡았더라면…이자카야 이층의 '김치돈카츠나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색다른 퓨전 음식 김치돈카츠나베를 맛보기 위해 시청역 이자카야 이층을 방문했다. 김치돈카츠나베는 점심시간에만 제공되는 메뉴다. 이밖에도 연어회덮밥, 돈카츠카레, 에비가츠카레 등이 있다. 구성으로는 샐러드, 마늘장아찌, 김치, 메추리알 조림, 감자튀김과 김치돈카츠나베다. 가격은 9000원. 다른 곳의 김치돈카츠나베는 돈가스가 반 정도만 담겨있지만, 이곳은 아예 푹 담가진 상태로 나왔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사이로 김치, 돈가스, 계란, 양파, 파가 들어있다. 먼저 국물을 맛봤다. 퓨전 음식답게 복합적인 맛이 난다. 담백하면서도 돈가스 튀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김치로 인한 칼칼한 맛은 덜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푸짐하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적어 보이는 듯했으나 김치돈..
2021. 1. 14.
[1人1食] 2% 부족한 '흥부가' 소머리국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점심시간 시청역 10번 출구 앞 지하 식당가에는 언제나 많은 직장인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다. 그중 '흥부가'는 각종 국밥이 주 점심 메뉴다. 소머리국밥, 설렁탕, 갈비탕 등 다양하다. 기자는 소머리국밥을 선택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점심시간인데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자리에 앉고, 친절한 사장님께 주문하자 반찬이 쟁반에 담겨 나왔다. 밥 한 공기, 부추, 생고추 2개, 쌈장, 소머리국밥속 편육을 찍어 먹는 소스와 모든 국밥에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와 김치가 깔끔하게 담겨 나왔다. 이후 뽀얀 육수와 푸짐한 양이 담긴 소머리국밥이 나왔다. 육수 안에는 각종 편육, 소면, 파 등이 담겨있었다. 먼저 후추를 뿌린 후 살살 저어 한 숟가락 떠먹자, 담백하고 감칠맛..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