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주전2

수주 의지 드러낸 현대건설…'한남3구역 제안서' 뭘 담았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하고 수주전을 본격화 했다. 한남3구역은 38만6395.5㎡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비만 1조8881억원, 총 사업비는 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총 5816가구 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시공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수주 경쟁 과열로 제재를 받으면서 시공사 선정이 지연된 상태다. 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에 뛰어든 3사의 입찰 제안서를 개봉, 정기총회, 합동설명회 등을 거쳐 내달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에 뛰어든 3사 중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하며 "지난해 국토부, 서울시의 .. 2020. 5. 19.
대우건설, 반포3주구 수주전 불공정행위 논란…김형 사장 묵인했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잇따른 불공정행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가 2019년부터 금지한 사전설명회를 수차례 열며 조합원 개별접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또 무리한 불법행위가 김형 대우건설 사장의 묵인하에 이뤄졌다는 단초도 제시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와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수주전 관련해 시로부터 지난달 2번의 공문을 받았다. 수주 과열을 자제시키라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대우건설이 야심 차게 내놓은 리츠형 분양방식에 대한 경고도 담겼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조합원의 요구를 반영해 선분양과 리츠 방식의 분양 방법을 제시했다. 이 중 리츠 방식은 대우건설의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투게더 투자운용을 통해 재건축 리츠를 설립,..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