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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족3

"나 혼자 산다"…'1인 가구·싱글족' 겨냥 미니 가전 봇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가운데 가전업계가 각종 소형 가전 신제품을 앞세워 '틈새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16년 약 28%(약 540만 가구)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2045년에는 809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35%)가 1인 가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통〮가전업계는 가장 많은 소비주체인 '나홀로족' 1인 가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통〮가전업계의 변화는 1~2인 가구에 중대형 가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소형화'가 주요 키워드 꼽히고 있으며, 소형화 즉 기존 제품보다는 1~2인에 맞게 작아진 미니 사이즈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국내 가.. 2020. 5. 18.
[칼럼]일본에 확산되는 '1인 가구' 전용 서비스 [1코노미뉴스=정희선] 일본의 방송사 중 하나인 테레비 도쿄 (テレビ東京)에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서 들어가기 가장 힘든 장소가 어디인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1위는 음식점, 음식점 중에서도 특히 야키니쿠 (불고기 전문점), 이자카야, 고급 레스토랑, 2위는 가라오케, 3위는 볼링장, 4위는 테마파크, 5위는 여행지 특히 온천이었다. 어디서든 혼밥과 혼술을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일본이지만 일본의 솔로족들도 혼자서 4인석을 차지하고 앉아서 고기를 구워 먹는다거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1인분을 시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을 넘어 1인 가구가 혼자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위의 설문조사에서 상.. 2020. 4. 24.
[칼럼]"작지만 강하다" 日, 솔로족 위한 1인 가전 대세 [1코노미뉴스=정희선] 2019년 한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29.8% (598만 7천 가구)를 차지하며 여태까지 최대 비중을 보인 ‘부부 + 자녀 가구’(29.6%)를 제치고 가장 흔한 가구 타입이 됐다. 일본의 1인 가구는 한국보다 약 15년정도 빠르게 진행됐다. 2005년에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한국의 현재 1인 가구 비중과 비슷한 29.5%에 달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는 그 비중이 35%에 달했다. 즉, 현재 일본의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서 1인 가구가 일찍부터 증가한 이유는 한국보다 경제 성장과 산업화가 일찍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한국보다 독립적인 문화를 꼽을 수 있다. 일본은 성인이 되어 대학을 가거나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 ..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