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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5

[기자수첩] "제가 좋아하는 말은 '오빠, 저 혼자살아요'" 돈가스 사장 댓글에 여성 1인 가구 '소름'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한 배달 어플 리뷰에 업체 사장이 남긴 댓글이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손님이 “맛있다”고 남긴 리뷰에 사장이 “자주 시켜 먹겠다는 말도 좋지만 가장 좋아하는 말은 ‘오빠 저 혼자살아요’다”라고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댓글을 접한 일부 전문가들은 '성희롱'을 넘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네티즌들은 “의도가 뭐냐”, “신고해야 할 수준이다” ,“여성 1인 가구에게 너무 무서운 말... 소름”, “내가 리뷰 쓴 본인이면 잠 설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의 댓글은 돈가스 사장의 리뷰가 웃어넘길 수 있는 댓글 수준이 아니라 도가 지나쳤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가 300만을 돌파하면서 여성이 가구주로 .. 2021. 6. 14.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 올해는 줄어들까 스토킹 처벌·디지털 범죄 예방 강화 주거침입, 최대 징역 2년 '엄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상생활 속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범죄가 기승이다. 이러한 불안감은 곧 국민 삶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에 정부는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여성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정부는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도 시행계획을 최근 심의했다.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의 경우 사실상 정책 체감이 미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정책이 실행된다. 실제로 지난해 공공·민간을 포함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신고는.. 2021. 4. 5.
[기자수첩]대한민국에서 '여혼삶'으로 산다는 것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기가 꽉 찬 여자가 혼자산다(여혼삶)는 것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있다. 아무래도 이유가 있을 거라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대한민국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은 녹녹찮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자료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그 이유를 가늠할 수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혼자 사는 여성의 가구수가 증가했다. 2020년 여성 가구주 비율은 31.9%로 10년 전 대비 5.8% 상승했다. 그만큼 혼자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혼자 사는 여성의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20대가 113.3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80대 이상이 가장 낮은 49.5명으로 조사됐다. 젊은 나이일수록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혼자 살다 보니 각종 범죄 노출에서도 .. 2020. 9. 3.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성희롱·폭행 의혹 직무 정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파블로 로쏘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 사장이 직장 내 성희롱과 폭언·폭행 등의 의혹을 받아 직무가 일시 정지됐다. FCA코리아는 미국 브랜드 지프·크라이슬러 국내 판매사이며, 파블로 로쏘 사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국 SUV 자동차 브랜드 Jeep 한국법인 FCA Korea 대표이사의 성범죄와 폭언, 폭행을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내용으로는 "파블로 로쏘 대표가 어느 여직원을 좋아하는지,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를 하고 싶은지 대담하게 (말)하고 자신도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 하고 싶은지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라며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뺨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고, 막대기로..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