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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탄압 재개되나…삼성화재 거대 '어용노조' 등장 임박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전자의 노조 와해 공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삼성화재에서 노조 탄압이 재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측이 노조 탄압을 위해 평사원협의회를 대규모 '어용노조'로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19일 삼성화재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분회장대회를 열고 사원협의회를 노조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노조전환 동의도 직원들에게 받는 중이다.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1987년 사측이 유도해 설립된 직원협의체다.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평사원협의회는 설립 이후 회장단 대부분이 회사의 비호를 받으며 부서장 이상의 직급으로 승진하는 등 간부들이 각종 특혜를 받으며 사측에 의해 지배개입을 받아온 조직"이라며 "현재의 진성노조가 탄생하게 된 원인.. 2021. 2. 19.
[시민RE:] 무기계약직 쫓아내는 법…삼성화재 GA매니저의 사연 삼성화재, 68년 사상 첫 파업 겪나 #. 저는 삼성화재 GA매니저입니다. 자녀가 어려서, 교육비와 생활비를 벌고자 GA매니저 일을 시작했습니다. 기본급 150만원 정도 되는 월급을 받지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수 있기에 2년간 뼈가 으스러지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당당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습니다. 그런데 단 8개월 만에 남편이 갑작스럽게 중증환자가 됐습니다. 이후 병간호를 위해 육아휴직을 냈고 지난달 회사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이틀 후까지 강제 전직 또는 강제 해고 후 위촉직 전환을 선택해서 서류를 제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편이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이라 복직 후 정년이 보장되니 내가 벌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런 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으니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2020. 12. 4.
삼성화재, 경단녀 채용문 'GA매니저' 폐지…"노조 와해 공작" 발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화재가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문 역할을 했던 'GA매니저' 직급 폐지에 나선다. 당장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면 노조측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GA매니저가 노조에 소속돼 있어 삼성화재의 '노조 와해 공작'이란 비난도 나온다. 10일 [1코노미뉴스]가 삼성화재에 취재 결과 회사는 기존 계약직 형태로 운영했던 GA매니저를 없애고 위촉직 설계사로 전환키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존 GA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득작업과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오는 11일 최종 동의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GA매니저는 보험대리점에서 보험설계사에게 삼성화재 상품 설계지원을 해주는 업무를 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보조직 개념으로 업무 강도가 강하지 않아 보험회사 경력이 있는 경.. 2020. 11. 10.
[人스타그램] 삼성화재 노조 첫 보금자리 개소…최영무 대표는 '패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폐기' 선언,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20일 서울 영등포 삼성화재 사옥에서는 삼성화재 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치러진 개소식이지만, 그 의미는 큰 자리였습니다. 무려 68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됐고, 온갖 역경을 헤쳐나온 덕에 5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지금의 '베이스캠프'를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68년 동면을 깨고 지난 2월 3일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의 무노조 정책으로 그간 옷 한 벌 없이 겨울, 봄, 여름을 지내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또 "노조는 본사 입주를 원했지만 외곽에 사무실을 마련해 아쉽다. 그러나 우리 노조.. 202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