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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탄압 재개되나…삼성화재 거대 '어용노조' 등장 임박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전자의 노조 와해 공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삼성화재에서 노조 탄압이 재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측이 노조 탄압을 위해 평사원협의회를 대규모 '어용노조'로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19일 삼성화재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분회장대회를 열고 사원협의회를 노조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노조전환 동의도 직원들에게 받는 중이다.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1987년 사측이 유도해 설립된 직원협의체다.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평사원협의회는 설립 이후 회장단 대부분이 회사의 비호를 받으며 부서장 이상의 직급으로 승진하는 등 간부들이 각종 특혜를 받으며 사측에 의해 지배개입을 받아온 조직"이라며 "현재의 진성노조가 탄생하게 된 원인.. 2021. 2. 19.
이재용, 통큰 결단... 코로나19 재확산에 두 번째 생활치료센터 지원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삼성이 또다시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4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삼성 영덕연수원(300실)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180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두번째 생활치료센터 지원이다. 삼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180실 규모)는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와 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활용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 2020. 8. 27.
이재용, 17시간 수사 협조에도 檢 '구속영장'…삼성측 "강한 유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두 차례나 소환해 각각 17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검찰이 결국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측은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이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고 있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과하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옛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다. 김 전 사장은 위증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변경까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는데 이.. 2020. 6. 4.
"반성하는 마음으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對)국민 사과문' 직접 발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동안 미뤄왔던 승계 과정과 관련 ‘대(對)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강남 서초사옥에서 대국민사과문을 차근차근 읽어내려갔다. 이번 사과문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권고했던 내용에 대한 대국민사과로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짙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에 의해서 삼성그룹은 성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회와 공감하는데 부족했다.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경영권 승계와 관련 이 부회장은 "승계와 관련 뇌물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 자리에서 분명하..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