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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고립16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③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는 미혼, 이.. 2021. 12. 15.
윤혜영 광산구의원,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조례안 본회의 통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윤혜영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 우산동 월곡1‧2동 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10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안은 제26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사회 및 가족들에게 고립돼 홀로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실업, 빈곤, 건강, 이혼 등의 문제에 노출된 중년층의 1인 가구에서도 고독사의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의 지원 대상인 1인 가구의 대상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생애 주기별 고독사 예방 대책.. 2021. 9. 13.
청년 실업자 또 늘었다…'빈곤 고착화' 우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청년 1인 가구의 빈곤 고착화가 우려된다. 높은 실업률에 생활고, 사회적 고립까지 겪으면서 청년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5~29세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0.7%포인트 상승했다. 30~39세 실업자는 1000명 늘어, 0.1%포인트 증가했다. 청년 실업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0~39세 실업률도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매달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달 15~29세의 경우 40만7000명, 30~39세는 27만2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 2021. 5. 12.
배우 지망생 조하나 극단적 선택…청년 1인 가구 '민낯' 수면 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20대 배우 지망생 조하나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조씨의 지인은 부고를 알리며 그녀가 단돈 2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고 말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연기자의 꿈을 좇던 한 청년의 죽음은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년 자살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조씨의 죽음은 청년세대가 겪는 경제적 빈곤과 정신적 돌봄 정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드러나게 한다. 특히 청년 1인 가구의 급증과 함께 청년 고독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청년층에게 극심한 후유증을 남기면서 '코로나 블루'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614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3..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