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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3

[시민RE:] 고통의 나날들…"중대재해기업 '삼성중공업' 처벌해 주세요" "삼성중공업 크레인 붕괴사고 피해자 김영환입니다. 2017년 5월 1일 노동절에 거제조선소 마틴링게 작업현장에서 일하다 크레인 붕괴로 하청 작업자분들이 사망하고 상해를 입은 것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사고 후 제대로 된 조치, 사과, 배상은 일절 받지 못했고, 2017년 9월경 스스로 정신과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다가 2018년 5월경에야 산재로 인정받았습니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죽음, 파괴된 삶, 지속되는 고통'을 주제로 산재사망·재난참사 피해자 증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근무 중 발생한 중대재해로 고통 속에 남겨진 피해자들은 사고 후 아무런 처벌도 달라진 모습도 보이지 않는 기업들의 실체를 증언하고 사고 책임을.. 2020. 8. 12.
한화건설, 이라크 직원 UN특별기로 복귀 중…안전 최우선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한화건설이 건설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에서 협력사 한국인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사망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30일 한화건설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소장이 발열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 폐렴 치료 중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오전 1시경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이라크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사망자의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생한 6월 중순부터 공사를 전면 중단했고 현지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 1인 1실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 현장 내 의료진이 상주해 진찰 중이고 그동안 마스크 공급, 열화상 카메라 설치, 경증치료제 공급, 안전 보건 수.. 2020. 6. 30.
[칼럼] 자연의 패러독스, 바이러스는 우리 인간 박소연 동물보호 활동가 [1코노미뉴스=박소연]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911테러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과거에도 반복됐던 이 문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18년 갑자기 알 수 없는 독감이 유행했고 전쟁이 끝나 각국으로 돌아간 병사들로 인해 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형성됐는데 ( 지금처럼 교통망이 발달하지 않았음에도 ) 이 때 독감으로 사망한 최대 예상수치 1억명은 1,2차 세계대전의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무분별하게 침범하고 데려다 가두고 이용하며 접촉한 바이러스로 시작된 각종 팬데믹. 이 바이러스는 시대를 바꿔가며 진화하고 변이되어 끊임없이 인류를 공격하며 경고하고 있지만 우린 그 경고를 무심하게 흘려 버리고 있다. 지금도 방역과 치료제 개발만 ..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