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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6

30·40대 1인 가구 '빈곤' 빨간불…코로나19 여파 심각 "고용유지 아닌 실업대책 위주 대응 여파" 30·40대 고용률, OECD 38개국 중 30위 #. 지난 7월 경기도 평택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던 30대 박모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코로나19 이후 노래방 운영이 어려워진 박씨는 배달, 대리운전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려 했지만, 결국 매달 쌓이는 임대료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 플라이덕이란 상호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던 40대 최모씨는 지난 5월 폐업을 결심했다. 폐업 후 차량을 판매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던 최씨는 빚을 갚기 위해 푸드트럭을 택배 배달용으로 쓰고 있다. #. 30대 구직자 강모씨는 실업급여로 6개월째 생활하고 있다. 경기도 일대에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던 강씨는 코로나19로 회사가 문을 닫으면 일자리를 잃었.. 2021. 10. 13.
[또 다른 1인 가구, 보호종료아동①] 매년 2600명 '홀로서기'…빈곤층 전락 막아야 매년 2600여명이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능력과 무관하게 사회에 던져진다. 이들 대부분 원가족과 함께 생활하지 않고, 경제적 도움도 받지 못한다. 보호종료아동 10명 중 4명은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빈곤층 1인 가구로 전락한다. 심지어 직계가족의 소득이 인정되면서 수급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 없이는 이들이 빈곤 굴레를 벗어나기 어렵다. 즉 정부가 '1인 가구 맞춤 정책'으로 보호해야 할 또 다른 1인 가구다. [1코노미뉴스]는 이달 기획시리즈를 통해 비자발적 1인 가구가 된 보호종료아동 실태를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올 4월 국가인권위원회는 보호종료아동이 자립 과정에서 취업,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관련 부.. 2021. 6. 25.
[카드뉴스] "나이 들면 편해지나 했더니"…빈곤 시달리는 '독거노인' 2021. 6. 21.
인권위 "기초생활보장, 20대 청년 1인 가구도 인정해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부모와 따로 사는 청년 1인 가구도 별도 가구로 인정하고, 기초생활보장 대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정책권고가 나왔다. 인권위는 5일 "20대 청년의 빈곤 완화 및 사회보장권 증진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부모와 따로 사는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에 대해 원칙적으로 부모와 별도 가구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위는 "공적 지원이라는 국가 책임을 축소할 목적으로 가족주의 문화를 강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가구를 보장단위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 전체의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수급자를 선정하고 급여를 산정한다. 이에 30세 미만의.. 202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