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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특집 1인 가구의 삶 ①청년] 우울하고 불안한 MZ세대 "일시적 1인 가구 20대, 경제 불황에 30대 이후로 고착화" 질 좋은 일자리 확대·부채 관리·정신건강 돌봄 필요 5월은 전통적인 다인(多人) 가구 중심의 사회에서 가족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날이 많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인 사람이 10집 중 3집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보면 그 비중은 2047년이면 3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1인 가구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는 세계적 흐름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인식 역시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 1인 가구가 가족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법·제도와 사회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 [1코노미뉴스]가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된 1인 가구의 삶을 돌아봤다. -편집.. 2021. 5. 25.
[백세인생] "고민 들어드립니다"…지차제, 홀몸노인 마음 건강 살핀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지자체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돌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노인복지시설 폐쇄 등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심리적 불안, 우울, 건강문제에 노출된 홀몸어르신은 고독사, 노인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는 홀몸어르신의 전화상담, 건강상담 등 건강 챙기기에 돌입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5월부터 '이리오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리오오는 노인들이 겪는 우울, 불안, 건강, 생계 등 상담지원을 365일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다. 상담으로 인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보 제공과 관련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상담서.. 2021. 4. 20.
[1인 가구 헬스케어] 5년 사이 공황장애 환자 60%이상 급증 #. 성남시의 한 고시원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용현(가명)씨는 5년 전 사업실패 후 이혼까지 겪었다. 일용직 근무를 전전하던 김 씨는 최근 극도로 불안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나 일까지 못하게 됐다. 심각함을 느낀 김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를 봤지만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병원 측은 김 씨에게 정신과 진료를 권유했고, 김 씨는 진료 결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최근 5년 사이(2015년 10만5210명~2019년 16만9550명) 60% 넘게 증가했다. 2019년에서는 연령 별로 성인 이후 대체로 비슷하게 나.. 2021. 3. 16.
불안감 느끼는 여성 1인 가구…지자체 '안심홈 세트' 선봬 #. 서울 은평구 원룸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보람(가명)씨는 얼마 전 소름 돋는 일을 겪었다. 낯선 남성이 컴퓨터 수리를 위해 왔다며 찾아온 것. 김 씨는 연락한 적 없다며 완강히 거부했지만, 남성은 5분간 김 씨의 집 앞을 서성였다. 인터폰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김씨의 경고에 남성은 자리를 떠났다. 김 씨는 그날 이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김 씨는 "문 밖에서 발소리만 들려도 놀란다"면서 "뉴스에서만 접하던 소식이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며 호소했다. #.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유진(가명)씨는 지난해 말 사비를 들여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상황을 볼 수 있는 CCTV를 문 앞에 설치했다. 이 씨는 "여성 1인 가구를 노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집에 CCTV까지 사비로 .. 202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