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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9

서울서 밀려나는 1인 가구…전세 상승률 매매 추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전월세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사 비수기인 여름이 시작됐지만 수급불균형에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전월세 거주 비중이 높은 1인 가구는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는 형국이다. 길어진 출퇴근 시간만큼 삶의 만족도 역시 하락이 불가피하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구 중 15개구의 6월 3주차 전셋값 상승폭이 0.10% 이상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난 2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추월했다. 강남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전반적인 매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 영향이 크다. 지역별로 노원(0.17%)·동작(0.17%)·관악(0.16%)·서초(0.15%)·은평(0.14%)·강남(0.13%)·마포(0.13%)·강동.. 2021. 6. 18.
[홈플로우] 10월 가을 분양 '정점'…청약통장, 지방 중소도시 향하나 [1코노미뉴스=홈플로우]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여전히 청약 열기가 뜨거워, 오는 10월에도 전국에서 4만3000가구가량이 신규 공급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는 4만87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물량은 4만2927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2만2304가구, 지방이 2만623가구다. 전월 대비 전국 기준으로 193.5%, 수도권 283.4%, 지방 134.2%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8080가구(20곳, 4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충남 6981가구(6곳, 16.3%), 인천 3702가구(2곳, 8.6%), 경북 3031가구(2곳, 7.1%), 대구 24.. 2020. 9. 28.
[홈 플로우] 수익형 부동산 하반기 반등할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초저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끌기 좋은 조건이지만, 대규모 공급의 여파로 좀처럼 수익률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수익률은 올 상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5월 말 기준 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2018년 5% 선이 무너진 이후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세다. 안정적 임대 수익이 매력인 오피스텔이지만, 공급량 급증으로 제로금리 수혜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하반기 4만8146실이나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상태가 이어졌다. 올 상반기에도 3만3910실이 공급됐고, 하반기에는 4만127실이 입주 예정이다. 다만 오피스텔 임대 수.. 2020. 6. 29.
[홈 플로우] 상반기 아파트값 어디가 제일 많이 올랐나 대전·세종·인천 등 수도권 견인…정부 규제 '풍선효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올 상반기 아파트값이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제 풍선효과를 받은 대전, 세종, 인천, 경기에서 상승폭이 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85%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3.88%)보다 상승폭은 둔화했다. 12.16 부동산대책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집값 상승을 소폭 억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풍선효과가 나타난 수도권과 대전, 세종지역은 집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5.83%, 세종 5.50%, 인천 5.07%, 경기 4.7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