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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7

[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 3차 봉쇄령…더 버틸 수 없는 프랑스 정부의 선택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접어든 프랑스에서 다시 락다운 조치에 들어갔다. 프랑스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건데 언제쯤 나아질지 전문가들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18일 장 카스텍 프랑스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해진 프랑스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2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무려 4천269명이 중환자이다. 게다가 부르타뉴 지방에서 PCR 검사로도 밝혀지지 않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퍼진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로 최근 환자의 75%가 넘는다. 장 카스텍 총리는 금요일(19일) 자정부터 앞으로 최소 4주동안 수도 파리를 포함한 일 드 프랑스와 오드프랑스 지역에.. 2021. 3. 22.
[이슬아의 獨신생활] 최대 명절 크리스마스 코앞... 독일, 코로나 봉쇄 조치 연장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 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현재 시행 중인 부분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11월 한 달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이 봉쇄령은 이미 한 단계 연장을 거쳤으며 이번 합의안으로 인해 1월 10일까지 재연장이 결정됐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사망자 또한 매우 많은 상태라며 이 연장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인 487명에 달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22,046 였다. 부분 봉쇄 조치 연장으로 인해 박물관, 극장 및 각종 레저 시설은 1월까지 운영이 중단, 호텔 등의 숙박 업소도 관광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현재 레스토랑은 방문포장과 배달.. 2020. 12. 7.
[이슬아의 獨신생활]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봉쇄령, 유럽 코로나로 몸살 [1코노미뉴스=이슬아]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독일에서도 재봉쇄령이 내려졌다. 이 봉쇄조치로 인해 식당, 술집, 문화 및 스포츠 여가 시설은 11월 2일부터 한 달간 문을 닫게 되었고 모임과 관광 여행도 제한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차 봉쇄령 때와는 달리 부분 봉쇄령으로 학교와 상점은 폐쇄하지 않으며 이동 제한은 없다. 연방 정부는 이번 봉쇄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기업에 대해 약 1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적 보상 방침을 발표했다. 독일 경제 연구소 (DIW)는 이번 코로나 봉쇄 조치에 따른 손해 비용을 약 190억 유로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타격이 클 요식업과 숙박업의 손실 금액은 약 58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부분 봉쇄가 시행되는 11월 2일 ..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