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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7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57% 절반 이상 재택근무 희망 [1코노미뉴스=독일 이슬아] 독일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 3월에 시작된 '완전 봉쇄령'의 일환이던 재택근무 명령 조치가 별도의 연장 없이 6월 30일로 해제됐다. 이로 인해서 기업은 7월 1일부터 직원들에게 다시 정상 출근을 요구할 수 있게 된 것. 앞서 연방 정부는 재택근무 명령을 발효하며 재택근무 여건이 충족되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재택근무를 불허하는 기업에는 최대 5천 유로 (약 67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해당 업무를 금지하는 등의 강경 조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재택근무 명령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독일의 재택근무 방식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건강보험 회사 DAK 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 2021. 7. 5.
[정희정의 모나리자]하루 확진자 3만 명대... 일상복귀 서두르는 프랑스 정부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웃도는 프랑스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일상생활로의 복귀 시점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3차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지 3주가 흘렀지만 효과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피로도가 쌓이면서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3차 봉쇄령을 발표하면서 5월 중순에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언급한 복귀 시기를 이번에도 지키기 않는다면 시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올 초 담화에서 4월쯤 일상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일상 복귀 시기를 5월 중순이 아닌 5월 초로 앞당기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정부 대변인 가브리엘 아딸은 5월 .. 2021. 4. 23.
[정희정의 모나리자]전국 봉쇄령 내린 프랑스, 가짜 코로나 검사로 '몸살'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확진자가 6만명 넘게 나온 프랑스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두고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소 주변에서 테스트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가짜 테스트가 성행하고 있다. 프랑스 전역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소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선별 진료소와 비슷한 개념으로 야외에 천막을 세워 테스트를 진행하는 곳도 볼 수 있다. 최근 프랑스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으려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검사소 주변에는 테스트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은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노리는 신종 범죄가 나타난 것이다. 공식 검사소에서 테스트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접근해.. 2021. 4. 12.
[정희정의 모나리자]프랑스, 코로나 3차 대유행... 봉쇄령 떨어지자 탈출한 파리지앙들 [1코노미뉴스=정희정] 파리를 포함한 일 드 프랑스에 세번째 봉쇄령이 내려지자 파리지앙들은 앞다퉈 파리를 빠져나갔다. 처음 봉쇄령이 내려진 1년 전과 비교해 전혀 다를 것이 없었다. 사실상 이번 봉쇄령은 지난 1, 2차보다 훨씬 시민들을 고려했다는 평가가 많다. 자유롭게 10km를 시간제한 없이 다닐 수 있고, 거주 증명서만 있으면 외출 허가증 또한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프랑스 정부도 1년 넘게 봉쇄와 재봉쇄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를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Confinement(흐코피느멍, 봉쇄)이란 단어에 민감하다. 자유를 워낙 중요시하는 프랑스 문화 특성상 누군가에 의해 갇혀지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프랑스 전역에서 이미 통금령이 시행 중이지만 파리지앙들은 봉쇄보다 훨씬..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