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강화1 혼자 놀기 지겹다…1인 가구, 연말 '홈파티' 호호 #. 김진아(30, 가명)씨는 올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 강화로 식당에서 송년회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내린 결정이다. 인원은 총 4명으로 사적모임은 가능하지만 김씨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식당 출입이 불가능해져서다. 김씨는 "방역패스 때문에 백신 맞고 싶지는 않아서 모임을 취소하려 했다가 홈파티로 변경하게 됐다. 연말에 혼자 집에 갇혀 있지 않아도 되고,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안전하니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백신 미접종 1인 가구인 방아영(37, 가명)씨도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홈파티를 연다. 이미 20만원 상당의 홈파티 케이터링 세트도 주문한 상태다. 방씨는 "집들이 겸해서 홈파티를 하기로 했다. 도시락 형태로 10여종의 음식이 배달되니 예쁜 접시에 담아 .. 2021.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