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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입양4

[펫코노미] 만삭의 몸으로 구조된 '랙스'…가족을 기다려요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지난해 6월 '동물권행동 카라'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개농장에서 4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 철장 안에는 겹겹이 쌓인 배변들로 가득했고 사료통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했다. 특히 개들 중에는 임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어미 개 두 마리도 있었다. 뱃속에 새끼들을 품은 채 편히 쉴 공간조차 없었던 어미 개들은 카라 활동가들이 넣어준 사료를 받아먹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 특히 어미 개들은 오물이 가득한 이곳에서 곧 출산을 앞둔 듯 만삭의 몸이었다. 마음이 급해진 카라 활동가들은 서둘러 구조에 나섰다. 이동장으로 옮겨진 개들은 활동가들과 함께 산길을 내려오는 동안 개농장에서 해방된 상황을 아는 듯이 두려움에 떨기보다 오히려 들뜬 모습을 보였다. 카라 활동가들은 구조를 진행하면서 개.. 2022. 1. 12.
[펫코노미] 2020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638만 가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펫팸족'이 지난해 638만가구로 반려동물 860만마리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난해 대비 47만가구가 늘어난 638만 가구로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전체의 81.6%), 고양이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비용으로는 월평균 반려견은 17만 6000원, 반려묘는 14만 9000원이 들었다. 지난해 반려견 소유자의 동물등록 비율은 79.5%로 전년(68.1%)대비 11.4% 포인트 증가했다. 동물등록은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등록해.. 2021. 4. 22.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까다로운 반려동물 입양 절차 들춰보니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반려동물들. 그들은 어떻게 가족을 만나게 되었을까? 지난 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독일의 반려동물 문화, 그 중 까다로운 반려동물 입양 절차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독일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방법은 크게 개인 분양과 독일의 유기견 보호소인 티어하임 (Tierheim)을 통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개인 간 동물 매매가 금지되어있어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애견샵에서는 반려동물 용품만 구입이 가능하다. 개인 분양이라고 하면 지인의 강아지가 집에서 출산을 했을 경우 새끼를 분양받게 되거나 전문 브리더를 통한 분양이 있다. 개인 분양의 경우 적절한 시기 맞추기가 어렵고 전문 브리더를 통한 분양은 약 2000유로의 (약 270만 원) 높은 분양비가 .. 2020. 7. 28.
국내 반려인 591만 가구…전년 대비 80만 가구 '증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우리나라에서 591만가구가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개는 495만가구에서 598만마리, 고양이는 192만가구에서 258만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511만가구)보다 80만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동물등록에 참여한 인구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67.3%로, 2018년 기준 50.2%보다 17.1% 증가했다. 반려동물 입양경로로는 ▲지인간 거래 61.9%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이 23.2% ▲보호시설입양 9.0%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사 대상자의 62.9%는 외출 때 목줄과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을 준수하고 있다고 답했고, 47.6%는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