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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알지 못했다'던 우리은행 라임펀드, 23일 분쟁조정 사유 먹히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라임 펀드 관련 보고서를 놓고 사전 인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와 관련해 판매 금융사와 가입자 간 분쟁 조정 절차가 다음 주에 재개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작년 말 KB증권에 이어 분쟁 조정 심판대에 오른 첫 은행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측은 손해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펀드들이 많아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는 분쟁 조정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을 구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은행 측은 분쟁조정을 앞두고 소명 준비가 한창이다. 우리은행 측은 잘못된 상품인지 인지하고서도 문제가.. 2021. 2. 18.
'코로나19 위기' 기업銀, 상반기 순이익 8210억…전년比 16.7%↓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8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859억원) 보다 16.7%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662억원) 보다 약 17.6% 줄었다. IBK기업은행은 순이자마진 1.69%로 직전 분기 보다 0.09%포인트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1.89%) 보다는 0.29%포인트나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의 손실에 대비에 쌓아놓는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큰폭으로 늘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기업은행의 충당금은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55.. 2020. 7. 27.
벼랑 끝에서 맞은 취임 100日...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험난 가시밭길 예고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취임 100일을 갓넘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향후 행보에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취임 전부터 갈등을 빚어온 노조와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 것은 물론 최근 고위험 펀드 상품의 불완전판매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 꺼지지 않는 노사 갈등 불씨... 커져가는 '근심' 윤 기업은행장의 가장 큰 숙제는 노사 관계에 연결고리를 푸는 것이다. 기업은행 노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도 ‘상반기 경영평가(KPI)’를 놓고 미묘한 긴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대응에 업무가 쏠려있는 만큼 평가를 미뤄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양측이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윤종원 행장 취임식 이후 잠시 회복되는 듯 했던..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