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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4

[1人1食] 시원담백 양지곰탕에 시원한 깍두기…순화동 '동남집'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칼바람 추위로 오늘도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다. 그래서 찾은 곳은 서울 중구 순화동 '동남집'이다. 이곳은 각종 탕과 특선메뉴를 판매한다. 일반, 얼큰, 특으로 나뉜 양지곰탕과 왕갈비탕, 도가니탕, 만둣국 , 불고기, 수육 등이 있다. 그중 기자는 양지곰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9000원이다. 이곳은 맛보기용 비빔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양지곰탕을 시켜도 면 사리가 제공되는데, 면 사리는 중면 정도 되어 보이는 굵기다. 이외에 탕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겉절이가 테이블에 놓인 통에 넉넉히 담겨있어 원하는 만큼 접시에 덜어 먹을 수 있다. 빨간 양념의 비빔면이 궁금해 곰탕보다도 먼저 맛을 봤다. 양념은 일반 비빔냉면에 쓰이는 맛과 비슷해 다른 특별함은 .. 2021. 12. 2.
[1人1食] 푸짐한 양, 중구 '부민옥' 양곰탕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늘의 [1人1食]은 서울 중구 다동에서 오랜 시간 대를 이어오며 해장국맛을 유지한 노포(老鋪) '부민옥'을 방문했다. 1956년 개업한 이곳은 전통성을 인정받아 2014년 서울시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부민옥은 육개장을 시작으로 양곰탕, 복국, 선지국 등 해장국 전문점이지만 이외에도 낙지볶음, 도가니, 제육, 모둠전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그중 기자는 처음 접해보는 양곰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1만1000원. 여기서 양(羘)은 소의 위를 말한다. 먼저 기본 반찬으로 국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 김치가 제공된다. 또 의외의 반찬인 멸치볶음이 나오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멸치볶음을 리필하는 모습에 기자도 먹어봤다. 약간은 비릿하면서도 향토적인 맛이 나는 멸.. 2021. 9. 23.
[1人1食] 금성관, '나주곰탕'…뜨끈한 국밥에 꼴뚜기 젓갈 한 젓가락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따뜻한 국물 속 알찬 구성품으로 든든한 한 끼 해결이 가능한 국밥. 그중에서도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방식을 담아 맛을 낸다는 곳 '금성관 나주곰탕'을 방문했다. 음식점 한쪽에 걸려있는 액자에는 과거 전라남도 나주 읍성안의 5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 보러 나온 백성들에게 국밥을 팔던 것이 나주곰탕의 시초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곳의 메뉴로는 나주곰탕과 갈비탕, 산양삼 꼬리곰탕 등 다양하다. 기자는 대표메뉴인 나주곰탕을 주문했다. 가격은 9000원. 아울러 이곳의 특별한 점은 점심시간(11시 30분~14시) 동동주가 무료다. 한쪽에 얼음이 떠 있는 시원한 동동주가 준비돼 있다. 반찬으로는 김치·깍두기로 평범한 듯했으나, 이곳은 특이하게도 꼴뚜기 젓갈이 나온다. 이 .. 2020. 11. 26.
[1人1食] 만원으로 양과 맛 모두 '농민백암순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간혹 "스파게티? 피자? 그런 걸 왜 먹냐? 그 가격에 차라리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지"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다. 이러한 말이 생길 정도로 국밥은 과거로부터 서민들의 음식으로 사랑받아왔다. 필자 또한 든든한 한 끼를 만끽하기 위해 순대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농민백암순대' 시청직영점을 찾았다. 점심시간 농민백암순대 식당 앞에는 이미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예약번호를 작성하고 한참을 기다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간단하다. 순대국밥 8000원, 특 1만원이다. 주문을 마치자 반찬으로 국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 생고추, 양파, 된장, 부추, 새우젓이 나왔다. 다른 국밥집과 큰 차이점은 없었다. 하지만 평소 순대.. 202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