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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4

MZ세대, 섣부른 '나 홀로 귀농'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나 홀로 귀농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대부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꼈거나, 지난한 취업난에 새로운 희망을 찾아 귀농을 선택했다. 문제는 전문성이 결여된 체 홀로 귀농에 나서는 경우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작성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로 전년 대비 1067가구(9.3%) 증가했다. 이 중 1인 가구는 9255가구(74.1%)다. 전년 대비 1.7%포인트나 늘었다. 연령별로는 여전히 50·60대가 전체의 67.5%를 차지하며 다수를 이뤘지만, 연령별 비중 변화를 보면 3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귀농은 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농촌으로 이동해 농업인으로 등록한.. 2021. 7. 1.
나홀로가구 600만 시대... 1인 가구, 57.1% 고용 불안함 느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새로 도전하고자 하는 일은 점점 늦춰지는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합니다. 당장 배달 알바라도 해야할 지 고민 중입니다. 혼자 살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작지만 오롯이 혼자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1인 가구 고견우(44.남)씨는 오랫동안 꿈꿨던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혼자 살다보니 책임감도 더 크다는 게 고 씨 말이다. 고 씨처럼 혼자 사는 1인 가구 절반 이상인 57.1%가 고용의 불안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는 614만8000가구로 이 중 19년 전체 취업자(19세 이상)의 59.1%, 1인 가구의 57.1%가 고용의 불안함을.. 2020. 12. 9.
"1인 가구,임시·일용 근로자 비율 높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안정적인 상용근로자 비율은 낮고 임시·일용 근로자 비율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만큼 다인 가구에 비해 고용이 불안정하다는 소리다. 4일 한국사회연구소에서 발행한 10월 정기간행물 '1인 가구의 사회서비스 수요와 시사점'에 따르면 1인 가구 가구주 중 상용근로자는 28.27%, 임시·일용근로자는 17.80%인 반면 다인 가구는 상용근로자가 57.84%로 절반이 넘고, 임시·일용근로자는 5.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불안정한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나 부연구위원은 "무직의 비율도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라며 "1인 가구의 고용이 다인 가구에 비해 불안정함을.. 2020. 11. 4.
청년 1인 가구, 코로나19 '직격'…고용불안 심각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장기화로 청년 1인 가구가 심각한 고용불안에 노출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기준 1만5761명을 기록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기간에만 700명 넘게 확진자가 늘면서 수도권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고용시장은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상황. 청년층의 취업 한파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통계청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7월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380만2000명에 불과했다. 전년 동월 대비 19만5000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고용률도 42.7%에 그쳐 1.4%포인트 하락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 1월 청년층 취업자 수는 395만60..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