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펫코노미] 돌고래도 코로나19 위험…"이빨 있으면 감염 가능"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세계적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물속에 사는 포유류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29일 나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회의에 참석했던 러시아의 유명 생물학자 '마리야 보론초바'는 최근 이빨이 있는 고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보론초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세포의 구조를 분석해 40종의 동물을 분류해냈다면서 "돌고래나 고래, 범고래, 물개 등이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쿠아리움 등에서 사육되는 바다 동물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앞서 영국이나 인도, 말레이시아의 생.. 2020. 5. 29.
'댕댕아 미안해'…한해 유기동물 10마리 중 2마리 '안락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만큼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심지어 구조된 동물 10마리 중 2마리는 '안락사'로 목숨을 잃었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지자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동물보호센터 284곳에서 지난해 구조·보호한 유기·유실동물 수는 13만5891마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반려인 증가와 함께 급성장한 반려동물시장의 이면이다. 심지어 구조된 동물 중 21.8%는 안락사를 당했다. 동물보호센터의 구조·보호 등 운영비용으로 감당하기에는 유기동물이 너무 많아서다. 안락사를 피한 유기동물 중 분양된 수는 26.4%다.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2020. 5. 12.
김민교, 이웃주민 공격한 반려견 사건과 관련 "사건에 통감…죄송"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배우 김민교가 자신이 키우던 대형 반려견이 이웃주민이었던 80대 노인을 공격하는 사고와 관련해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10일 김민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촬영을 나간 사이 개집울타리안에 있던 반려견들이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 넘어갔다"면서"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됐다.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응급실로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주셨고, 더욱 죄송했다"며 "견.. 2020. 5. 11.
中 도시들 개·고양이 반려동물 식용 금지…벌금 최대 20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중국 도시들이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식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남부 광둥성 주하이는 인접한 선전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식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17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월 야생동물의 거래와 소비를 금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야생동물 식용에서 발병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 탓이다. 융링(雍靈) 주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주임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식용동물은 국가 가축 유전자원 목록에 포함되어야 하고 법에 따라 식용이 허가돼야 한다"면서 "검역에서 합격해야 하는데 개와 고양이는 이런 조건에 만족하지 않아 식용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