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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3

"세계 물의 날 맞아, 지금부터라도" 강원도 물부족 사태 심각 대책 마련 시급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강원도 시골집으로 향하는 길, 익숙한 흙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냄새뿐만 아니라 먼 자락 산 넘어 나무 한 그루까지도 익숙한 시선이다. 모든 게 포근하고 정다운 나의 고향이지만 딱 한가지 변화가 내내 마음에 걸린다. 친구들과 도랑치고 가재 잡던 개울물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몇 년 전부터 그나마 있던 물도 말라 모양도 제각각인 돌들만 가득하다. 동강 물도 반 이상 줄었다. 2030년이 되면 강원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물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걸 보면 사태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난달 4일 강원도 수자원 현황조사에 따르면 과거 최대 가뭄 적용 시 2030년 기준으로 물 부족량은 6천230만t에 .. 2021. 3. 22.
[인터뷰] "강릉시 옥천동 1인 가구, 56.3% 지원 방안 마련 시급"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가 지방일수록 더욱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강원도 1인 가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 38.8%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원도 강릉시의회 정광민 의원실에 따르면 강릉시 인구는 올 9월 말 기준으로 21만3,055명이고 세대수는 10만802세대이다. 그중 1인 가구는 4만2,245세대(41.9%)로 전국 평균 38.8%보다 높고 인근 춘천 38.7%, 원주 39.4%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정 의원 주장이다. 정광민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평균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강릉시 1인 가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다"라며 "강릉시는 도농통합도시로 1.. 2020. 11. 2.
삼척시, 1인 가구 퇴원자 돌봄 케어 사업 추진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삼척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는 특히 질병과 부상 등으로 입원 치료 이후 귀가 시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게 지역 내 돌봄 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인식이 확산되고 이웃 돌봄 체계 구축으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지를 둔 실 거주 1인 퇴원가구 중 일반질환 퇴원자를 제외하고 수술·중증질환 및 골절 치료 후 퇴원자가 해당된다. 가구별로 100만원 이내 현물 등의 서.. 202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