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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3

식약처-모다모다 싸움, 뒷 배후 누가 있나...염색샴푸 둘러싼 갈등 내막 아모레퍼시픽, 염색샴푸 경쟁사 위기 틈타 정상 넘보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지난해 '대란템'으로 떠오른 염색 샴푸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식약처 간의 갈등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머리를 감으면 갈색으로 자연스레 염색되는 자연갈변삼푸를 제조한 모다모다가 미국 내 5개 대형 유통 체인에 입점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모다모다 샴푸는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좌 교수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머리를 감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모발이 서서히 염색되는 효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품절 대란을 일으킬 만큼 인기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처음 출시된 뒤 150만병이 판매됐다. 100만명가량의 소비자가 이 샴푸를 사용한 것으.. 2022. 3. 16.
[1인 가구 생활법률] 전세 계약 파기, 계약금 날려야 하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최근 대출 규제가 심화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계약금 반환이다. 박승환(36)씨도 지난달 계약금 문제로 속앓이를 했다. 박씨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고민을 좀 해보자는 박씨에게 공인중개사는 당장 계약금을 걸어야 한다고 종용했다. 내일 이 매물이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박씨는 서둘러 계약금을 걸었다. 이후 보증금 마련에 나선 박씨는 은행 담당자로부터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자영업자에 기존 대출금이 있다는 이유다. 결국 박씨는 공인중개사에 계약 파기와 계약금 반환을 요청했다. 그런데 임대인이 일방적인 파기인 만큼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 2021. 11. 4.
[기고]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 "전세금 소송 후 돌려받는 법 3가지" # “집주인이 전세금을 안줘서 전세금 반환소송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화를 내며 소송에서 패소해도 돈을 주지 않겠다하네요. 소송비용만 들고 전세금은 못 받는 상황이 될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이사철에는 세입자와 집주인의 갈등이 종종 발생합니다. 전세금을 안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송에서 패소해도 돈을 주지 않겠다는 집주인까지 등장하곤 합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야 전세금을 돌려준다는 등의 집주인 태도에 전세금을 돌려받기 힘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세입자들이 전세금반환 내용증명 발송은 물론 임차권등기까지 진행하며 법적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집주인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전세금을 못 돌려주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험을 한 세입자들은 시간과 정신적 손해가 상당하다고 토..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