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귀농가구 10집 중 3집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귀농가구 수는 1만1961가구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이 중 68.9%(8244가구)가 1인 가구다. 나머지는 2인 가구(2354), 3인 가구(758가구), 4인 가구 이상(605가구) 순이다.
귀농 1인 가구는 다인(多人) 가구와 양상이 다르다. 1인 가구는 2013년 5966가구에서 2014년 6474가구, 2015년 7176가구, 2016년 8276가구로 급증세를 보였다. 2017년에는 8240가구로 주춤했지만 올해 유일하게 8244가구를 기록하며 반전했다.
반면 2인 가구는 2013년 2422가구에서 2016년 2809가구로 소폭 올랐다가 2018년 2354가구로 줄며 2013년 이전으로 회귀했다. 이러한 흐름은 3인 가구, 4인 가구 이상도 마찬가지다.
연령대별 귀농가구를 보면 50대가 5729가구로 가장 많고, 30대 4233가구, 60대 4199가구, 40대 2613가구, 70대 이상 108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베이비부머세대인 50~60대 귀농가구가 주를 이룬다. 취업난 영향인지 30대 이하의 귀농가구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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