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올 1분기 1인 가구의 지출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1인 가구(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은 217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다인가구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크다. 2인 가구의 경우 지출이 3.5% 줄었고, 4인 가구는 3.8%, 5인 이상은 8.6% 늘었다. 3인 가구는 오히려 2.6%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1인 가구의 소득이 급격히 줄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쇼핑, 교육 등의 소비가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1인 가구의 올 1분기 소비지출 목록을 보면 교통비가 43.2%나 감소했고, 교육비도 51.7% 줄었다. 여기에 음식·숙박비, 의류·신발, 기타 상품·서비스 비용도 10% 이상 감소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식료품·비주류음료, 보건, 통신 비용은 증가했다. 비소비지출 역시 11.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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